운명의 갈림길 - 위칼레인운명의 갈림길 - 위칼레인

Posted at 2004. 8. 24. 20:43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교양있게 독서도

위칼레인 1

박수련 지음 / 자음과모음
나의 점수 : ★★★★☆



위칼레인을 내가 접했던게.. 언제적 일이었더라;;
날짜를 확인해보니 99년 8월 21일 첫회연재...
꽤나 오래됐구나.

당시만 해도 환타지 소설이 지금처럼 우후죽순 쏟아져 나올 때가 아니고,
연재도 나우의 sf란이라.. 학교에서 텔넷으로 한 회 한 회 봤던 것 같다.
"운명의 갈림길 - 위칼레인"이라는 말의 어감이나 글 뜻도 좋았고,
내용도 상당히 인상에 남고 재미있었다.
작가분이 그 후로 차기작을 내 놓지 않으시는 것이 야속할 정도로.

유명한 도둑이었던 제비-이름마저 멋지다!-군이 난데없이 나라의 공작님께 잡혀가서
얼굴이 똑같은 왕자님으로 변신, 마침내 이러저러한 고생끝에 국왕님이 된다~ 라는,
어찌보면 꽤나 흔하디 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위칼레인에는 위칼레인 만의 맛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