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님이 외출하셨습니다.정신님이 외출하셨습니다.

Posted at 2010. 9. 30. 14:06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지름신의 광신도

작년 12월에 처음 '만년필'이라는 물건을 접하고 나서 10개월.
그나마도 중간에 한참 소강기였다가 다시 불이 붙은게 올해 7월.
그동안 지른 품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파카 IM 락카블루 CT
- 로트링 아트펜 1.5
- 라미 사파리 화이트 EF
- 플래티넘 프레피 pink
- 플래티넘 프레피 green
- 라미 알스타 오션블루 1.1
- 온라인 비전 DESIGN RED EF
- 온라인 비전 DESIGN LILAC EF
- 플래티넘 스탠다드 14K EF
- 플래티넘 데스크펜(사은품) F
- 라미 사파리 오렌지 EF

총 11자루.
사은품인 데스크펜, 저가 만년필인 프레피를 제외하고서라도 8자루네요.
어느새 이만큼 질렀답니까.... OTL
그나마 다행인 건 잉크는 아직 펜 갯수만큼 안 질렀다는 사실.
그리고 대부분 10만원 이하의 저가형 펜이라는 사실.
그래도 금액으로 환산하면 저게 얼마여....

이젠 진짜 그만 좀 질러야겠습니다. 만년필은 일반 펜처럼 쓰고 버리는 물건도 아닌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