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탈출일상에서의 탈출

저에게 향을 전파하신 언니께서 정보를 하나 주셨습니다.

만복향당에서 판매하는 수입향 중 일부에서 가습기살균제 물질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은 자진회수한다고 해요.

공지는 만복향당 홈페이지 http://mbhd.c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자세한 목록은 초록누리 https://ecolife.me.go.kr/ecolife/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뉴스는 불교닷컴에서 낸 것 같습니다.

'매일향' 등 수입 향,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https://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65 

기사를 보시면 자세한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불교계에서는 향에 대해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겠지요.

제가 산 향 중에서도 목록에 들어간 게 있네요.

그나마 백매는 선물 주고 없는데, 그 외에도 해당하는 품목이 이렇게 꽤나 남아있었네요.

물론 산지 1n년이 넘은 것들이긴 하지만요.

신 매일향은 오리지널(?) 말고도 여러 향들이 시리즈로 나와있는데,

저 오리지널을 제외하면 모두 홍콩에서 제조한 향들이에요.(오리지널은 일본제조)

여기 목록엔 없긴 한데 좀 찝찝하긴 합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이 언제 제조됐는지 좀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일본향당(니폰코도)의 화풍 시리즈, 카타리베 시리즈는 나름 스테디셀러라 갖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

확인해보시고 환불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디 부분을 벗겨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펜을 잉크병에 담그고 스프링으로 감싸여 있는 피스톤을 누르면 잉크가 차징되는 시스템입니다.

잉크 저장량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저 피스톤을 감싸기 위해서 바디가 엄청 두툼합니다...

잉크 저장량이 많은 건 좋은데, 그 반동으로 바디가 너무너무 두툼합니다.

저같이 손 작은 사람은 정말 피곤해요.

한 두 글자, 혹은 단문 깨작거릴 때는 몰랐는데 장문 필사하려니까 손이 너무 피곤하네요.

그나마 바디 부분에 가깝게 쥐면 좀 나은데, 펜촉 부분에 가깝게 그립을 쥐면 자주 쉬어 줘야 할 정도에요.

같은 모델을 가진 친구님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얘는 그냥 수첩에 단문 끄적댈 용도지 장시간 필사로는  맞지 않는 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트위스비 닙... 다들 아시다시피 트위스비 닙이 진짜 초강성이거든요.

길들이려면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데 그러자니 손이 너무 피곤하고... 이래저래 진퇴양난이랄까요.

그냥 초장기간 생각하고 조금씩 써야 할까 봅니다.

에르고그립의 초강성 닙도 몇개씩 길들이는 저지만, 그건 손이 편하기라도 하지 얘는 너무 불편해요...

공지에도 올렸지만, 오랜만에 프로필 사진을 추가해보았습니다.

보니까 마지막 프로필이 2014년인데다가 유이랑 인우가 빠지고 없더라구요;;

새로 하는 김에 시준이와 홍염이도 새 사진으로 갈아주었습니다. 특히 시준이는 이제보니 인해버전이더라고요;;

이렇게 놓고 보니 저도 참 많이 샀네요... 

여기다가 헤드 셋이 추가되어야 한다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