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질렀습니다.결국 저질렀습니다.

Posted at 2014. 5. 23. 10:44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담화(談話)

 

 

음하하하하하.

 

사실 그간 바디 때문에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연준이 리뉴얼은 그렇다 치더라도, 예상외로 세비가 굴러들어왔기 때문에 바디가 하나 더 필요했거든요.

방치플이라도 헤드 하나에 바디하나라는 원칙이라....

 

사실 물망에 놓고 있던 건 크로비돌 B라인 바디인데, 그놈의 목구멍... 목구멍이...

란스가 목구멍 조형이 좀 별로라, 가동가능한 범위가 엄청 좁습니다.

그나마 서틴바디는 괜찮았는데, 디지돌 70cm에 얹어놨더니 아예 숙이질 못하더라구요.

서틴급을 사기는 싫고, 그러다 보니 M라인 B라인이 물망에 올랐는데 B라인 바디는 목구멍때문에 탈락...

M라인 바디는 매물이 별로 없기도 하고, 바디라인 자체가 맘에 안들고...

스위치 바디는 쇄골쪽이 별로긴 하지만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마음에 들고.. 가격도 비싸!

그렇지만 그만큼 70cm급 바디 중에선 제일 낫다고들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마침 스위치에서 신상이 나왔길래

헤드값으로 바디값 일부를 충당하자 싶어서 저지른 결과가 저것입니다.

 

사실 스위치 특유의 몰드는 전혀 취향이 아니지만, 소서는 좀 이쁘다고 생각을 했더랬어요.

거기다 서우는 스카버전.... 하악....

 

그치만 역시 이건 세비용의 바디이기 때문에, 서우 헤드는 고이 보낼 예정입니다.

제 손에 들어왔다가 나가는 헤드는 이놈하고 (구)연준이가 처음이네요.

(구)연준이는 란스 초기몰드라 황변도 쩔고해서 나갈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사실 이미 메이크업을 지우고 팔았어야 하는데, 세쌍둥이.. 그놈의 세쌍둥이가 뭐길래..

사진 한번 찍고 보내자 싶어서 아직 안지웠습니다.

서준이 바디 뺏어서 찍으면 되는데 귀찮아서...

 

6월말쯤 배송이 된다 하니, 그때를 맞춰서 세비 헤드를 메이크업 보내야겠네요.

이제 이름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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