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풀셋핸드메이드 풀셋

Posted at 2015. 8. 22. 00:1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스니커즈를 완성한 김에, 묵혀뒀던 후드조끼 까지 꺼내서 핸드메이드 풀세트를 만들어줬습니다.

하긴 그전부터 꼬맹이 옷은 핸드메이드였긴 하지만요.

그래도 산뜻하게 노란색으로 통일해놓고나니 딱 좋으네요.

바지가 좀 짧은거였으면 좋았겠지만, 슬슬 날이 서늘해지고 하니 그냥 그대로 입히기로 했어요.


작아서 만들기도 쉽고, 세팅해서 사진찍기도 쉽고...
이 맛에 유딩이를 키우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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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반팔티USD 사이즈 반팔티

Posted at 2015. 8. 8. 22:3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도안 : 인터넷 무료도안

오비스 연노랑, 2mm 대바늘.


Aadi 2mm바늘을 산 기념으로 만든 꼬맹이용 반팔 조끼(?)입니다.

원 도안엔 조끼인데 꼬맹이 사이즈로 도안을 줄이는 과정에서 반팔티가 되어버렸다는 게 함정.

원래는 저 앞섶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카라를 만드는 구조인데

사이즈가 작다보니 힘을 받아서 그냥 빳빳하게 서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골반에 맞춰서 짜다보니 그냥 풍덩하게 되어버렸네요. 어쩌겠어요....

오랜만에 얻어입은 꼬까옷이다보니 꼬맹이 표정이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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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7 사이즈 목도리SD17 사이즈 목도리

Posted at 2014. 11. 2. 15:4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Lance, 월야(月夜)


도안 : 변형고무뜨기 18코

이름모를 빨간 실, 2.5mm 대바늘.


오랜만에 월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은 목도리 모델이지만요 :Q


트친분께 일주일만 기다려주세요!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일주일이 지났더란 이야기 ㅠㅠ

그래도 1/3정도는 짜 뒀었기 때문에, 주말에 열심히 손을 놀려서 완성했습니다.

생각외로 짜놓고 나니 조직이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선물로 보내드리고 나면 우리집 애들 것도 하나 더 짤까 생각중입니다.


한낮에는 책상에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터라 아무것도 못하는데,

이게 촬영지랑 직선이 되니까 빛이 제법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스탠드도 켜 봤는데 영 역할을 못하길래 그냥 껐습니다.

스탠드 없이도 사진이 제법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에요.

이래서 다들 자연광을 부르짖으시는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하지만 전 어디까지나 한밤에 스탠드 촬영 인생임.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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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네키목도리USD 사이즈 네키목도리

Posted at 2014. 10. 15. 02:42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도안 : 인터넷 무료도안 네키목도리 3코 →12코 늘림

초이스밤부 29번 믹스칼라, 2.0mm 대바늘.


만만하게 봤는데 만만하지 않았던, USD 사이즈 네키목도리입니다.

원래 네키목도리가 애들용이니만큼, 꼬맹이에게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서 짰는데 그럭저럭 괜찮네요.

실이 알록달록해서 실물로 보면 예쁜데, 풀오버가 회색이라 그런가 별로 티가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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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 사이즈 목도리EID 사이즈 목도리

Posted at 2014. 10. 11. 00:49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도안 : 스마일러브 무료도안 러브홀릭 목도리 좌우 3코 모양 16코 총 22코(아마도;;)

유나이조 113번 검정색, 3.5mm 대바늘.


눈이 안보이긴 하지만 목도리가 가장 잘 드러난 사진이므로 이것으로.

(사실은 이때 찍은 거울이 사진이 죄다 눈이 너무 험악해서... ㅠㅠ)


EID 사이즈로 짠 러브홀릭 목도리입니다.

펴서 찍자니 폭이 넓어 어깨가 다 덮히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반으로 접어서 걸치고 찍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목도리는 역시 두르는게 아니라 걸치고 찍어야 제맛이죠.

목도리 자체 색이 까매서 티가 거의 안나는지라, 일부러 좀 밝게 보정했습니다.

L언니님께 선물로 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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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풀오버USD 사이즈 풀오버

Posted at 2014. 10. 8. 21:53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도안 : Kids low gauge knit

청송 시몬사 8호 219번 회색, 2.5mm 대바늘.


게이지를 잘못해서 옷이 꼬맹이에게는 큽니다. 그야말로 사진용...

무늬 넣는답시고 풀오버 중간에 구멍을 뽕뽕 뚫어주었으나... 코가 빠진 것으로 보일 뿐이고.. ㅠㅠ


본격 실 선택을 잘못해서 패망한 케이스.

그냥 회색 풀오버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옆에 있던 시몬사로 떴는데... 애들 옷 뜨기엔 실이 너무 빳빳합니다.

사실 이거 덧신용으로 산 실인데... 이미 계절은 겨울이죠. 훗.

시몬사는 애들 물품용으로 안써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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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MSD 사이즈 모자 & 목도리 세트작은 MSD 사이즈 모자 & 목도리 세트

Posted at 2014. 9. 30. 15:1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모자도안 : http://www.ravelry.com/patterns/library/barley-2

목도리 도안 : 바둑무늬뜨기 총 12코

유나이조 106번 연회색, 2.5mm 대바늘.


꼬맹이가 모델이지만 작은 MSD 사이즈입니다. ㅎㅎㅎ

선물용으로 갈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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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3 사이즈 목도리SD13 사이즈 목도리

Posted at 2014. 9. 17. 13:13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Lance, 월야(月夜)


도안 : 변형 고무뜨기

유나이조 106번 연회색, 2.5mm 대바늘


인형사이즈 겨울 목도리를 완성했습니다.

울알파카 혼방이라 털이 마구마구 날리지만 더 겨울느낌이 나니까 좋다능...

모델은 리뉴얼 연준이월야.

혼자서 겨울분위기 팍팍 내고 있지만, 실은 반팔이라는게 함정.

저 뒷배경천도 뒷배경하려고 세팅한게 아니라, 애들 덮어놓은 천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어제오늘 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메이크업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놈이 '연준이'의 리뉴얼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는 거에요.

오리지날(?)이 여우, 꽃뱀, 기회주의자라면 이놈은 그냥... 성실한 학생회장st거든요.

순하고 만만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여우짓을 할 놈으론 안보인다는거죠.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구버전 연준이는 어차피 초기버전 란스라 팔려나갈 것 같지도 않으니,

연준이는 연준이대로 냅두고 이놈과 세비에게 그냥 새 바디를 해줄까.. 하구요.

그럼 두체가 뙇!

A님과 농담삼아 이야기했던 춘하추동에서 비었던 춘추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은 생각만 하고 있어요. 생각만...........................................................


근데 그렇게 되면, 란스가 세쌍둥이도 아니고 네쌍둥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국 '월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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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3 사이즈 숄칼라조끼SD13 사이즈 숄칼라조끼

Posted at 2014. 9. 13. 23:0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조끼 도안 : 자작 (무늬도안 : http://blog.daum.net/elshaddai01/1035 )

썸머실켓 가는실 연하늘(606번) 2가닥 합사, 2.5mm 대바늘


컨셉은 '촬영도중 옷을 정돈해주는 코디가 매우X1000  마음에 안드는 대배우님' 입니다. ㅋㅋㅋㅋ

관절손이 미친듯이 반항했다는 후문. 아 진짜 자세잡기 너무 힘들어요.


시준이 조끼 짜고 삘받아, 약 5일(추석연휴 제외)간 공들여서 완성한 서틴사이즈 숄칼라 조끼입니다.

모델은 백만년만에 얼음이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처음 짜는 숄칼라라 삽질도 많이 하고, 자세히 보면 실수한 부분도 많습니다만, 사진엔 안나오니까 패스.

단추를 달아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단춧구멍만 내고 말았습니다.

사실 진동부분도 고무뜨기를 해줘야 하지만 장갑바늘도 없고해서 패스.

시준이 조끼가 밋밋해서 써틴 조끼에는 무늬를 넣어봤습니다.

꽈배기 바늘을 쓰지 않는 무늬라서 짜는데도 수월해서 진도가 훨씬 빨리 나간 것 같아요.




써틴용 조끼가 끝났으니 다음은 이불집 EID용 조끼, 

그리고 대충 계획짜고있는 목도리 및 와플모자가 되겠습니다.

아마 이 세가지는 병행할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문어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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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

Posted at 2014. 9. 5. 17:06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조끼 도안 : 자작

썸머실켓 가는실 연카키(605번) 2가닥 합사, 2.5mm 대바늘


드디어 시준이 후드조끼를 완성했습니다.

등폭에 맞춰서 짰는데, 골반 부분이 더 크다보니 완성하고 나니까 조끼가 안 닫힌다는게 함정... ㅋㅋ....

후드 씌워서 이리저리 찍고나서 후드를 벗긴 직후에 풀샷을 찍은거라 머리가 덥수룩하네요.

기왕 후드짜는거 씌울 수 있는걸로 짜려고 했는데,

디지돌 바디가 목이 김 + 후드 자체도 조금 길게 짜여짐 + 니트라 축 처짐의 3단 크리때문에

후드를 벗기면 허리까지 내려옵니다.

그래서 뒤태가 안 이쁘다는게 함정... ㅠㅠ


Volks Williams, 시준(試晙)


후드를 씌워서 한 컷.

어째 찍은 사진마다 죄다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새 옷을 입혀줬는데! 왜!!!

그나마 이 사진이 제일 얼굴이 낫게 나왔어요.

실이 가늘다보니 사진상으로 크게 위화감이 없어서,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몸판에 별다른 무늬가 없어서 모자에 구멍을 뚫어 나름 변화를 줬는데 사진엔 안드러나네요... ㅠㅠ


이젠 13세용 후드조끼를 또 짜야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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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후드조끼USD 사이즈 후드조끼

Posted at 2014. 4. 25. 00:35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크로비돌 E라인 란스 기준. 

레이스 코바늘 2호사이즈에 맞는 실, 2.5mm 대바늘.

니트러브 도안을 기준으로 재작성 했습니다.


<조끼뜨기> 

1. 48코를 잡는다.

2. 가터뜨기로 4단

3. 겉뜨기 1단

4. 겉뜨기 4코, 안뜨기 쭉, 겉뜨기 4코

5. 3~4를 적당길이만큼 반복,

6. 12코를 다른 바늘에 옮겨서 16단을 떠준다. 무늬는 그대로 유지되게. 코막음 하지 않는다. 

    실을 10cm정도 남겨두고 자른다.

7. 6을 뜨고 남은 36코중 24코를 다른 바늘에 옮겨서 역시 16단을 뜬다. 코막음 하지 않는다. 

   실을 10cm정도 남겨두고 자른다.

8. 7을 뜨고 남은 12코를 16단을 뜬다. 코막음하지 않고, 실을 자르지 않는다.


<어깨선 만들기>

9. 겉끼리 마주보게 한 다음, 잘라 놓은 실을 이용해서 두 코를 한꺼번에 겉뜨기하고 코막음을 다섯번(5코) 한다. 

   남은 한 코는 등판쪽의 바늘에 걸어둔다. 어깨선이 될 부분이므로 방향을 틀리지 않도록 주의!(바깥쪽 > 안쪽으로)

10. 좌우 어깨를 완성하면, 남은 코를 바늘 하나에 옮긴다.

 

<후드뜨기>

11. 남은 코를 바늘에 걸면 30코가 된다. 

12. 겉뜨기(3)- 안뜨기(4)로 4단을 뜬다.

13. 겉뜨기 단에서 양쪽에서 1코씩 코늘림을 하고, 안뜨기 단에서는 4를 반복.

14. 48코가 될 때까지 13을 반복한다.

15. 48코가 되면, 코의 증감없이 26단을 뜬다

16. 겉면을 마주보게 한 후, 반으로 나눠서 두 코를 한꺼번에 코막음하고 마무리

 


<TIP>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므로, 게이지를 내 보시고 뜨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수는 달라져도 뜨는 방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으므로 알아서 조정하세용.


조끼 아랫면, 앞면의 가터뜨기는 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므로, 메리야스 뜨기로 죽 뜨고 나중에 코를 주워도 ok.


12-24-12로 코를 나눌 때, 줄바늘을 두 개정도 쓰면 편합니다. 


인형이 상체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대부분이므로 48코를 12-24-12로 나누면 사실 뒤판이 헐렁하고 앞판은 모자랍니다.

12-24-12가 아니라 14-20-14 등으로 뒤판을 줄이고 앞판을 늘이면 핏이 맞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꼬맹이한테 모자를 씌운다는 생각으로 후드사이즈를 키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딩이들은 특히 더 대두...

사실 이렇게 뜨면 모자가 엄청 커져서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뒷모습을 원한다면 코를 많이 늘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만 그러면 모자는 못 쓰겠죠.


USD 사이즈로 떠봤으니 이제는 70cm급에 도전해야겠군요. 이건 또 언제 다 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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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시오~ 푸르시오~푸르시오~ 푸르시오~

Posted at 2014. 3. 10. 00:13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막 뜨개질을 시작할 무렵에 샀던 실 중에서

뜨고 푸르고 뜨고 푸르고 푸르시오를 반복하는 실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건 그냥 이거 해야지! 하고 잡고 쭉 밀고 나가는데(비록 지네발이라 이거 뜨다 저거 뜨다 할 지언정)

이녀석만은 몇번째 푸르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바둑무늬를 뜨려다가 양 가장자리가 아름답지 못해서 풀고 또 떴고(2회)

그다음에는 원통뜨기로 넥워머를 만들다가 중간에 자꾸 빠지니까 신경질이 나서 또 풀렀고(1회)

고민하다가 변형 고무뜨기로 잘 뜨고 있었는데, 이것도 중간에 코가 몇 번 빠지니 또 풀어서(1회)

총 4회 풀고 지금 5회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엔 그냥 무난하게 제이드 무늬. 이건 실패해도 수습이 쉬우니 아마 끝까지 뜨지 않을까 하네요.

역시 수습이 쉬워야 끝까지 뜨는 것 같습니다.

변형고무뜨기는 수습이 너무 어려워요 ㅠㅠ

 

사실 이 제이드무늬(?)로 A님께 드릴 핑크색 넥워머를 뜨고 있었습니다.

그거랑 무늬가 상하반대라 같은 무늬인지 모르고 골랐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다만 굵은 실과 가는 실이다보니 뜨는 방법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많이 달라보이네요.

역시 굵은 실이 진도가 술술 나가서 좋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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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뜨개질 정리그동안의 뜨개질 정리

Posted at 2014. 1. 8. 16:30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완성작

01. 울폴라 검정 멍석뜨기 목도리. 길이 약 2m

 - 현재 트렁크 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음. 너무 넓어서 조만간 기회가 되면 싹 풀어서 새로 뜰 생각입니다.

02. 유나이조 검정 코바늘모자 2점.

 - 엄마아빠를 위해서 각각 모자 1개씩 2개 세트. 그러나 안하고 다니심... 크흡.

03. 소프트베베 핑크, 보라 배합 넥워머

 - 할머니를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간혹 집에 가서 보면 가끔 하고 계십니다. 나름 만족.

04. 소프트베베 핑크 네키목도리 2점.

 - 하나는 S양 딸, 하나는 조카를 위한 것. 둘 다 선물로 보냈습니다.

05. 룩스알파카 버건디 넥워머

 - 올 겨울의 잇 아이템. ㅊㅅ뜨개실 이벤트에 참여하고 만들어서 실 값 0.

   40g 5볼로 만들 수 있는게 한정 되어 있어서 목도리? 부랑부랑 하다 결국은 원형뜨기 넥워머로 완성.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아아 좋아라...!!

06. 지나울 파란색 넥워머

 - 지인의 생일선물로 급하게 만든 넥워머. 생각보다 넓이가 넓어서 4볼로 모자라 추가주문 한 건 안유머.

   엄마가 색을 마음에 들어하셔서 나중에 같은 디자인으로 목도리를 하나 더 뜰 생각입니다.

07. 자운영, 라일락 합사 인형사이즈 목도리.

 - 약 1m 40cm가까운 길이로 짠 시준이용 목도리. 그러나 정작 애는 여름용 아오자이를 입고 있다는게 유머...

08. 소프트베베 밤색 너음목도리

 - 친구 선물로 줄 것. 부부용으로 짜기 시작했는데 소프트베베라 힘들어서 겨우 밤색 하나 완성했습니다.


진행작

01. 울매니아 진회색 목도리 

- 꽈배기와 구멍비우기 혼합 목도리. 뜨다보면 욕이 절로... 그래서 진도가 느립니다. 다 짜면 지인 선물로 줄까 생각중

02. 울에이스 연밤색 넥워머

- 룩스알파카 넥워머가 실부족으로 길이가 짧아, 그걸 대체하려고 만들기 시작한 넥워머.

  그런데 실이.... 진심 욕나옴. 여태 지른 실 중에 만족도가 제일 낮습니다. 꼬임이 너무 잘 풀려...!! 그래서 진도가 안나감.

03. 유나이조 분홍색 넥워머

- 지인 선물로 만들고 있는 넥워머. 실이 얇은데다 아직 한달 정도 시간이 남아서 천천히 진행중.

04. 유나이조 회색 암워머

- 아빠에게 선물할 것. 지나울 넥워머가 급해서 순위가 뒤로 밀렸음.


예정작

01. 비바 회색실 4볼 - 뭘 만들지 고민중. 미결정

02. 유나이조 오렌지 1볼 & 카키 1볼- 애들 물품 만들려고 샀음. 미결정

03. 유나이조 연파란색 2볼- 내거 암워머 & 애들 물품용. 물품 미결정

04. 소프트베베 연핑크 2볼- 부부용 너음목도리 하나 더.

05. 지나울 파랑 7볼 반- 엄마 목도리용


그동안의 실 구입비용 : 210,500원 (지인 대리구매 금액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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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본능멀티본능

Posted at 2013. 11. 24. 21:42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겨울이 다가오니 이는 곧 목도리의 계절이라, 대바늘뜨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대바늘보다는 코바늘을 선호하는 편인데,

첫째로 뜨기가 쉽고 둘째로 실패했을 때 수습이 쉽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바늘은 마감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을 뒤져보니 생각외로 대바늘 마감도 어렵지 않은 것 같아서, 큰 마음 먹고 목도리 DIY키트를 질렀습니다.

무배맞춘다고 한 4세트 정도 질렀는데, 그러다보니 멀티본능이 발동했어요.

하나만 줄창 하는건 아무래도 손이 근질근질하고 지루해서, 하다말고 다른 것도 잡아버렸습니다.

 

검은색 목도리는 원래 코바늘로 모자를 뜨려고 실을 산 건데,

코바늘로 뜨기엔 너무 두꺼워서 그냥 목도리로 전환한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두께에 비해 폭을 너무 넓게(약 20cm) 잡았는데, 이미 너무 진행해버려서 푸르기가 좀...

그래서 그냥 가볍게 손풀기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그냥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3볼째 진행중이고, 완성하면 2m정도 길이로 나올 것 같습니다.

 

갈색목도리는 자라무늬뜨기를 시도하다가, 시간도 너무 걸리고 해서 그냥 풀어버리고 체크무늬를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여러번 떴다 풀렀다 하느라 별로 진행이 안된 건데, 회사에 가져가서 점심시간에 뜰까 해요.

 

사진은 안찍었습니다만, 코바늘로 베레모도 같이 뜨고 있는데 이걸 완성할지 다시 푸를지는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아빠드리려고 뜨기 시작한건데, 집에는 3주후에나 갈 예정이고 해서 당분간은 봉인이 아닐까 싶어요.

 

이래저래 바늘을 잡으면 시간이 잘~가긴 합니다.

코바늘은 덧신만 줄창 뜨긴 했는데 대바늘은 목도리라도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잘하면 여러개 뜨지 싶어요.

그전에 완성부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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