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투샷그리고 투샷

Posted at 2017. 6. 6. 17:39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Volks Williams, 인우(璘優)


그리고 투샷 찍기 힘든 윌리엄즈들입니다.

무슨 포즈를 해줘도, 어떤 각도를 들이대도 좀처럼 친해지지 않는 둘이에요.

사실 인우보단 시준이 쪽이 항상 험악한 표정입니다.

아무래도 늦게 들어온 쌍둥이 동생에 대한 견제책이랄까요...

그래도 한참 시준이만 꺼내놓고 있었기 때문에 단독샷 찍을때는 표정이 굉장히 좋더니

투샷 찍으려고 들이대니.... 에휴.


그나마 어제 찍던 투샷은 모조리 실패하고

오늘아침 찍은게 괜찮아서 저장해두었습니다.

언제쯤이면 다정한 윌리 투샷을 찍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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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깬 인우입니다자다 깬 인우입니다

Posted at 2017. 6. 6. 17:29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인우(璘優)

시준이는 꺼내놓고 있었는데, 그 외의 다른 인형들은 죄다 상자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촬영 초반에 너무 넋을 놓고 있어서 찍으면서 굉장히 당황했었어요.

예전에 꼬맹이가 안구 바꾼 직후에 넋이 나간 모습 이후로 이런 경험 오랜만이었습니다.

다행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눈에 초첨이 돌아오더군요.


의외로 이번 촬영에서는 인우 샷이 건질 게 많았습니다.

시준이에 비해서 다양한 자세를 취해서 그런가봐요.


Volks Williams, 인우(璘優)


초반 촬영 샷입니다.

표정은 나쁘지 않은데 멍~했을때에요. 사진으로 보니 그나마 좀 덜하네요.



이때쯤 해서 눈이 살아나더군요. 



나름 오늘의 베스트 컷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우 가발이 스위치의 밀푀유 컷인데, 굉장히 세팅하기 까다로운 가발입니다.

조금만 잘못 만지면 맹구처럼 되어버려요.


예전에 L언니가 세팅해주신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때가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이 때만큼 나오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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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촬영입니다.오랜만의 촬영입니다.

Posted at 2017. 6. 6. 17:21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아무래도 활동이 트위터로 옮겨가다 보니 블로그는 거의 방치된 신세라... ^^;;

그나마 1년이 되기 전에 돌아온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셀프 생선으로 카메라를 지른 김에, 그동안 방치되었던 애들도 하나씩 찍어봤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예 안 찍은 건 아닌데 아무래도 폰카라 사진 상태가...


항상 그렇듯, 시작은 시준이부터.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카메라가 바뀌면서, 세팅이 기존 600*800에서 600*900으로 바뀌었습니다.

첫 촬영이라 아직 화밸 등등은 왔다갔다 해요.



와이드하게 한 컷. 

오랜만의 촬영이 기분 좋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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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각도의 중요성미묘한 각도의 중요성

Posted at 2016. 8. 4. 22:11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인우(璘優)

인우도 왔겠다, 오랜만에 컴퓨터 바탕화면을 바꿔보자! 작정하고 다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베스트샷


Volks Williams, 인우(璘優)


이 사진은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두었습니다.

사실 저 가슴부분이 파츠가 나눠져 있지만... 도장툴로 밀어버렸습니다. 

누워 있는 사진은 앞단추를 열어주는게 매너지요. 암요.



흐트러진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색감이 다른 건 조명이 달라서.. 보정 힘듭니다 ㅠㅠ



미묘한 각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진 두 장. 정말 눈꼽만한 차인데, 느낌이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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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샷그리고 투샷

Posted at 2016. 8. 3. 21:50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시준이 가발도 (또) 바꿔줬습니다.

저번에 젤리컷도 동글동글하니 귀여웠는데, 약간 펌이 들어간 가발을 씌워줬더니.... 꺄아아악.


여튼, 인우가 본체로 합체했으니 투샷을 찍어주는 것이 인지상정.


Volks Williams, 시준(試晙)

Volks Williams, 인우(璘優)


의외로 두 녀석 사이가 나빠보이지 않아서(=시준이 표정이 괜찮아보여서) 싱기방기.

...하긴 내가 니놈 가발에 들인 돈이 얼만데, 동생 들어왔다고 기분나빠하면 안된다. 그치?



다른 사람의 메이크업인데도 두녀석 이미지가 비슷해보여서 조금 놀랐더랬습니다.

몰드가 똑같다는 것 이전에 미묘하게 닮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이란성 쌍둥이...라는 느낌?

시준이가 좀 더 노리땡땡하긴 하지만 뭐...

사실은 큰형님과 막내(꼬맹이제외)지만 말입니다.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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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입니다.인우입니다.

Posted at 2016. 8. 3. 21:4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인우(璘優)

메이크업도 늦게 갔는데, 바디 사는 것도 늦어져서 해가 바뀌고 나서야 생일을 얻은 인우입니다.

이름은 한참 전에 얻어놨는데 말이죠 ㅋㅋㅋ


Volks Williams, 인우(璘優)


비포를 생각하면 인형의 이미지에 메이크업이 미치는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지금의 인우는 그야말로 상남자!!!



약간 새침해보이는(?) 각도로 한 컷.


고민하다가 그냥 HD65바디로 들였습니다.

아무래도 디지돌바디는 매물도 없고... 집에 이미 HD65가 두놈 더 있으니 크게 고민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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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준이 가발을 또 바꿔줬는데요...시준이 가발을 또 바꿔줬는데요...

Posted at 2015. 12. 15. 23:4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마시멜로 컷도 나쁘진 않았는데, 뒷머리 한쪽이 삐쳐서 들린게 자꾸 신경이 쓰여서, 

결국 장터에서 새 가발을 사서 씌워줬습니다. 젤리컷이에요.

그리고 결과는 보시다시피.......


너님 누구세요......?



아니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준이 데리고 있는게 벌써 8년이 넘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동글동글 귀여운 적은 처음이야....!!!!


그나마 사진상에선 좀 익숙해졌는지 카리스마를 뿜고 있는겁니다.

처음 씌웠을때 너 이새끼 왜 이렇게 귀여워!!! 를 육성으로 외쳤..............

젤리컷이 뒷머리가 엄청 짧은 가발이라,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실패입니다.

그래도 뱉어내지 않고 귀여우니까 일단 만족....

초컬릿컷을 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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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하던 쌍둥이. 그러나....염원하던 쌍둥이. 그러나....

Posted at 2015. 11. 26. 21:52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Volks Williams, 인우(璘優)


"우리 안친하거든? 같이 붙이지 말아줄래?"


염원하던 쌍둥이를 이루었지만, 현실은 참 냉혹하더군요.

시준이 이눔시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께 가발 바꾸고 찍어줬을때만 해도 그렇게 샤방샤방하던 놈이!!

쌍둥이 형제가 왔다고! 안면몰수하고! 표정 썩은거 좀 보세요, 동네사람들!!!!

그 많은 사진중에 웃는 사진이 단! 한장도! 없더라고요.........

애정 뺏길까봐 그러냐.........



그나저나 시준이 단독으로 있을 땐 몰랐는데,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니 참 노리땡땡하네요.

시준이는 2006년 12월 DP16, 신참군은 2014년 2월 원오프 출신입니다.

둘 사이에 7년이 넘는 시간 간격이 있다보니 이렇게 색차가....


그리고 메이크업도 상당히 다릅니다.

색조차도 있지만, 메이크업 스타일 자체가 시준이는 음영위주, 신참군은 볼터치 위주랄까요...

어차피 바디도 없고, 어울리는 디폴트도 없어서 신참군은 당분간 봉인입니다만

아마 바디를 구하면 바로 세수하고 메이크업 가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저는 핑크톤 메이크업은 적응하기 힘들어요....


+) 12.06

이름을 지었습니다.

옥돌 인(璘)에 뛰어날 우(優)를 써서, 인우입니다.

연우와 인우중에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결국 인우라고 짓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고민중이긴 합니다만....

현재 메이크업에는 인우보단 연우가 어울리겠지만, 조만간 메이크업 바꿔버릴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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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식구입니다!새 식구입니다!

Posted at 2015. 11. 26. 21:40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인우(璘優)

Volks Williams, noname


그저께 사고친 결과물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ㅅ<

새 식구, 윌리엄즈 2nd!


평소에 윌리 하나 더 사고 싶다! 조물락거리고 놀 윌리가 필요하다!! 라고 부르짖었는데,

그저께 새벽에 좋은 조건으로 떠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직 이름이 없어, 그냥 무명군입니다.


우리집에 잘 없는 핑크톤 메이크업이라 디폴트 가발과 안구를 정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안구는 어찌어찌 월야가 디폴트로 끼고 온 청록색 안구를 주워먹었지만 가발은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뭘 씌워도 뱉어내고 안어울리고...

결국 메이크업 톤에 맞춰서 백야 디폴트를 씌워줬더니 그제서야 어울리더군요.

어울리면 뭐하나요... 저건 백야 건데.... ㅠㅠ

상당히 고퀄리티의 메이크업이지만, 결국 재메이크업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쩝.


어쨌거나, 염원하던 윌리 쌍둥이를 이루었어요!!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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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준이 디폴트 가발을 바꾸어 주었습니다.시준이 디폴트 가발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Posted at 2015. 11. 25. 01:02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샀을때 부터 주욱 유지하던 실버 숏샤기를 드디어 벗어던지고야 말았습니다.

왠지 속이 시원하네요.


Volks Williams, 시준(試晙)


그래도 보라색 눈엔 은색 가발이 최고입니다. ㅇㅅㅇ)b

동글동글하니 왠지 어려보여요!



관절손 좋아요. 하악...



사실 이 사진을 제일 먼저 찍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표정이 좋아서 이리저리 막 찍었어요.

새 가발이 마음에 들었나?



의도치 않게 손 모양이 만들어져 얼씨구나 하고 찍었습니다.

어깨가 가려서 어좁처럼 보인건 살짝 안타까워요...



그리고 저는 또 사고를 치고야 말았습니다. 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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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찍었는데....오랜만에 찍었는데....

Posted at 2015. 9. 17. 00:21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온 몸으로 '피곤해' '건들지마' '짜증나'를 어필하고 계시는 시준이 되겠습니다....

야임마 내가 얼마만에 니 사진을 찍었는데 이쁜 척은 못할 망정 왜 앙탈이야 앙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시준이가 최애지만 이렇게 사진찍는데 협조를 안해줘서야..

결국 "하지마!! 안찍어!!"를 외쳤습니다.

언제 표정이 좋을때 찍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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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입니다. (+ 사진 추가)서준입니다. (+ 사진 추가)

Posted at 2015. 1. 27. 20:32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서준(瑞晙)

홍염이 바디가 없어서, 그동안 서준이가 바디를 뺏긴 채로 헤드로 굴러다녔습니다만

트친님이 뽐뿌를 주셔서 급 월야바디를 뺏아;; 서준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서준이 디폴트 가발을 못 정해서 이거저거 막 씌워봤지만 별로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서준이를 처음 데리고 왔을 무렵에 빨간 가발을 디폴트로 할까 하다가 어울리는 게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마침 최근에 산 가발이 있어서 안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씌워봤는데 이걸 홀랑 먹네요.

역시 첫 설정이 중요한 것이었던가!!


착용 가발은 쏘울샵의 콩닥컷 체리와인입니다.

샵사에 비해 앞머리 기장이 좀 짧아보이기는 한데 심쿵컷은 체리와인이 발매된 적이 없는 듯하고

무엇보다 서준이가 대두-_-라는 걸 고려하면, 머리에서 길이를 잡아먹은 듯 합니다. 아마도...


Volks School A Sweetdream custom, 서준(瑞晙)


스교가 얼굴이 동글동글해서 얼짱각도를 잡기가 쉽지 않은데, 이쪽 각도는 나름 좋은 것 같아요.



아래에서 위로 올려 찍으면 안그래도 작은 얼굴이 더 조막만해지는 효과가 있죠.

오늘의 서준이는 기분이 엄청 좋은 것 같습니다.

이놈이 이렇게 풀린 얼굴을 잘 안하는데... 디폴 가발 생겨서 좋으냐?



안경을 씌워봤습니다.

저 안경이 폭은 좀 있고 길이가 짧아서 태희는 줄줄 흘러내리지만, 서준이에겐 가발에 끼우기 딱 적당해요.



조금 보정을 다르게 해봤습니다. 이 사진에선 좀 뚱해보이는데, 기분이 나빠보이지는 않아서 이건 이것대로 또 좋아요.


대두라고 그동안 집에서 구박을 엄청 받았는데, 이뻐해주시는 트친분도 계시고 제 가발도 찾았으니

앞으로 종종 찍지 않을까 해요. 


+)

가발 세팅을 좀 달리 해볼까 하고 애를 팔에 안고 이리저리 만지작만지작 하고 있었는데

서준이 표정이 그냥 아주.... 저 얘가 이렇게 부드러운 표정 짓는 거 처음 봤어요 ㅠㅠ


그래서 못참고 옷 갈아입히고 또 찍었습니다.



서준이는 유달리 이렇게 목에 손대는 사진이 많습니다.



일 하는 중에 피곤해서 뒷목 맛사지 중인 직장인 컨셉.

정장은 진리입니다 ㅠㅠ



가발 후기를 위해 편집한 사진이에요. 기장과 숱이 적당해서 좋습니다.

빨간가발이라 그런가 앰버인데도 오렌지 발싸도 안하고 표정도 부드럽고.... 그냥 좋아 죽음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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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커플샷오랜만에 커플샷

Posted at 2014. 12. 27. 17:00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이라, 낮에 작정하고 자연광 촬영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모델은 오랜만에 얼음이와 거울이. 사실 이런 대출혈 서비스를 잘 안하는데 말이죠...

자연광 촬영이라 그런지 너무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오늘의 메인 샷입니다.

여태 찍은 얼음이 사진 중에 제일 표정이 부드러운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자연광 발을 받아서 그런가, 사진이 엄청 잘 나왔어요. 온 몸으로 이놈은 내거야! 를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커플샷이지만 얼음이가 메인이기 때문에 거울이는 그냥 배경입니다.

안그래도 둘이 헤드크기가 차이나는데 얼음이가 뒤로 살짝 빠졌더니 그냥 양민학살이네요.




뽀쪽하는 포즈를 취해줬더니 거울이가 그냥 좋아 죽음....

하필 저쪽 안구가 백안이라 좀 무서워보이긴 합니다만 무서워봤자 지가 거울이죠 뭐.



얼음이의 소유욕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앞머리에 안구가 가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눈매가 훤히 드러나보이는...

조금 날아갔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컷이라 편집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커플샷인데 거울이가 너무 배경이면 미안하니까, 제일 처음에 찍은 샷 하나.

확실히 얼음이는 그냥 앉혀두는 것보다 이렇게 거울이 품에 안겨주는게 표정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저 가발은 이 샷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안녕이지만요.

워낙 오래 씌워뒀더니 결이 좀 많이 상해서, 당분간은 어시메트리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자연광 촬영을 해보니 왜 자연광 타령을 하시는지 이해가 가네요.

빛이 골고루 자연스럽게 들어가다보니 몇 컷 안찍었는데도 버릴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종종 이렇게 자연광 촬영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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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ver 1.0프로필 ver 1.0

Posted at 2014. 12. 10. 13:2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예전엔 가족사진도 좀 찍었는데, 애들이 늘면서 가족사진 안찍은 지 한참 된 것 같네요.
투샷도 어려운데 10체를 데리고 단체사진 찍을 자신이 없어, 그냥 간단하게 프로필만 만들어봤습니다.


백야까지는 생일과 들어온 순서가 비슷해서 괜찮은데 그 밑으로 족보(?)가 꼬였습니다.

헤드로 들어오긴 했으나 일찍 들어온 월야가 일곱째,(이름 얻은 날이 늦어서 생일이 늦습니다)

늦게 들어왔지만 본체로 들어온 태희가 여덟째,

헤드로 들어와 메이크업이 늦어버린 홍염이가 아홉째입니다.


꼬맹이는 영원한 막둥이죠. 혹여 유딩윌리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꼬맹이가 막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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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가 퇴출 위기에서 벗어난 이유연준이가 퇴출 위기에서 벗어난 이유

Posted at 2014. 11. 6. 20:47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연준(緣晙)

현재 애정도 최하인 연준이.

그래도 다른 애들이 나름 디폴을 얻어서 세팅된 것에 비해 너무 험하다 싶어서,

작정하고 세팅을 잡아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깨달았습니다.


Crobidoll Lance, 연준(緣晙)


연준이는 사진만 찍으면 표정이 엄청 요망하게 나옵니다.

초점이 흔들려서 버리는 것 외에는 표정이 안좋아서 버리는 사진이 거의 없어요.

자기가 어떻게 하면 '예쁘게' 찍히는지를 알고 있는 녀석이라고나 할까요.

아마 그 때문에 퇴출 위기에서 벗어난 게 아닐까 합니다.


또 하나, 편집을 하면서 이상하게 익숙했다 했는데...



발전 없군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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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오자이입니다.새 아오자이입니다.

Posted at 2014. 10. 20. 23:18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제가 이 아오자이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사이즈별 색별로 다 샀어요. 으히히히히.

그중에서도 제일 최근에 산 아오자이입니다.

사실 여기엔 눈물나는 사연이 있으니... ㅠㅠ


원래는 흰색/검은색 아오자이만 샀는데, 얼음이만 차별해주려고 빨간 상의 아오자이를 샀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거울이가 바디를 바꾸면서, 기존에 입었던 13세용 아오자이를 못 입게 되었지요.

옷박스를 정리하면서 디지돌 바디용 아오자이가 시준이용 흰색 하나뿐이라 생각하고,

마침 허밍돌리65용 아오자이를 주문하면서 빨간 상의 아오자이를 디지돌 바디 사이즈로 주문을 했었어요.


그런데 아뿔싸... 이미 예~전에 주문해서 받아놨던 겁니다. OTL


빨간색 상의가 한 벌 있는 걸 봤는데, 한 벌만 보이니까 그게 얼음이거라고 생각한거에요.

비닐포장에서 꺼내서 확인하지도 않고 대충 보고 그냥 넘어간 거죠.

나중에 털실 박스를 정리하면서 그 안쪽에 처박혀 있던 얼음이용 13세 빨간 상의 아오자이를 발견하고

아뿔싸 하면서 연락드렸지만 이미 재단이 끝난 상태... 크흡.

그래서 같은거 한벌 더 하지 뭐 ㅠㅠ 하면서 그냥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감사하게도 검은색 바이어스를 둘러서 전혀 다른 빨간색 아오자이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배로 손이 갈텐데도 ㅠㅠ

덕분에 화려하게 탄생한 이 아오자이는 시준이가 먹었습니다. 

계절감에 안맞긴 하지만 이런 건 자랑해야죠 >_<


전신샷 찍기가 참 어려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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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커플샷오랜만에 커플샷

Posted at 2014. 10. 17. 22:46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정말 오랜만에 거울이와 얼음이 투샷을 찍어주었습니다.

기왕 얼음이를 꺼낸 거, 마침 거울이 텐션도 다시 조립했겠다 서비스 차원에서 찍어줬습니다.

아 나 너무 착한듯...?


헤드크기 차이가 제법 나는데도 불구하고 위치차이를 줬더니 헤드 크기가 비슷해지는 마법효과!

얼음이 표정은 좀 뚱하긴 하지만 거울이의 집착이 뚝뚝 떨어지는 사진이라 매우 만족합니다. 으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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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 포스의 얼음이여왕님 포스의 얼음이

Posted at 2014. 10. 17. 22:44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동준(冬晙)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생각해보니 얼음이 사진을 먼저 올리는 게 맞다 싶어서, 순서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은 얼음이입니다.

사실 저 디폴가발이 뒤쪽이 붕 떠서 다른걸로 갈아주려고 했는데

가발귀신이라는 토오야 답지 않게 뭘 씌워도 뱉어내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원래 디폴 가발을 씌우고, 에센스 조금 뿌려서 만져주었더니 좀 낫긴 합니다.

아마 저 가발이 되게 마음에 드나봐요. 주관 뚜렷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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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디폴가발 얻은 거울이7년 만에 디폴가발 얻은 거울이

Posted at 2014. 10. 15. 02:36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경준(鏡晙)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거울이가 7년만에 디폴 가발을 얻었습니다.

피아노컷이 화이트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실버라, 설정에 맞춘답시고 흰색숏컷을 찾아다니다 구한게 이것.

스프라우트(새싹샵)의 설렘컷 노블화이트입니다.

트위터에서 쏘율님이 '노블화이트 하나 남았는데 가져가실분?' 하셨을때 얼른 줏어담은 거에요.

사실 작은 SD사이즈라 거울이한테 맞을지 어떨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안맞으면 맞는 놈 아무나 먹어라는 심정으로 샀는데, 다행히 캡이 맞아 들어갔습니다.

거울이 가발은 이걸로 끝이네요. 무려 7년 만입니다.

이젠 얼음이 디폴을 맞춰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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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 사이즈 목도리EID 사이즈 목도리

Posted at 2014. 10. 11. 00:49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도안 : 스마일러브 무료도안 러브홀릭 목도리 좌우 3코 모양 16코 총 22코(아마도;;)

유나이조 113번 검정색, 3.5mm 대바늘.


눈이 안보이긴 하지만 목도리가 가장 잘 드러난 사진이므로 이것으로.

(사실은 이때 찍은 거울이 사진이 죄다 눈이 너무 험악해서... ㅠㅠ)


EID 사이즈로 짠 러브홀릭 목도리입니다.

펴서 찍자니 폭이 넓어 어깨가 다 덮히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반으로 접어서 걸치고 찍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목도리는 역시 두르는게 아니라 걸치고 찍어야 제맛이죠.

목도리 자체 색이 까매서 티가 거의 안나는지라, 일부러 좀 밝게 보정했습니다.

L언니님께 선물로 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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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샷오늘의 베스트샷

Posted at 2014. 10. 4. 01:11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경준(鏡晙)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오늘의 베스트 & 거울이 인생샷입니다.

거울이가 우리 집에 오고 나서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이 뽑힌 적이 없어요... 흑흑.

스윗루카가 얼굴이 넙대대하면서 작아서 사진찍기가 참 힘든 얼굴인데, 측면샷은 정말 잘 뽑혀 나옵니다. 

오른쪽 측면은 이정도까진 안나오는데다가, 

그쪽은 백안이라 저렇게 눈이 보이는 가발의 경우엔 좀 섬찟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주로 왼쪽 측면을 많이 찍는데 이건 진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샷이에요.



심지어 잔망스런 눈웃음......... 야임마, 너 이런 캐릭터 아니잖아..............

가발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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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발모드오랜만에 장발모드

Posted at 2014. 10. 4. 00:58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오랜만에 장발모드로 돌아간 시준이입니다.

시준이가 이렇게 와일드컷이 나오기가 힘든데, 오늘은 분위기도 멋지게 사진이 잘 뽑혔어요 ㅠㅠ

....사실은 심기불편 모드지만 ㅋㅋㅋㅋㅋ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사진만 잘 뽑히면 됐죠!!

이 사진은 현재 바탕화면으로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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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커플샷오랜만의 커플샷

Posted at 2014. 9. 28. 19:3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매우 오랜만에 두 녀석의 커플샷을 찍어주었습니다.

그동안 사진은 찍지 않더라도 이리저리 옷은 많이 갈아입혔는데

이번에 산 토니 디폴트를 얼음이에게 입혀주었는데 잘 어울리더군요.


마눌님의 구박을 받아가며 팔자에 없는 뜨개질을 하는 거울이와,

옆에서 이런저런 지적질을 하며 거울이를 닦달하는 얼음이.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몰래 찍던 파파라치에게 영혼에서 우려나오는 째림을 보여주는 둘입니다.


체급차가 있어서 일부러 거울이가 앉은 의자를 많이 높여주었는데,

헤드높이가 비슷하게 되다보니 대두 + 앞에 나옴 + 흰색의 붕뜨는 가발 크리로 거울이가 정말 대두...크흠...

뭐, 그렇다는 거죠. ㅋㅋㅋㅋ


거울이 손은 원래 저런형태가 아니라 전 판매자분이 커스텀해놓은 손인데,

마침 뜨개질에 적합한 손모양이라 사진 찍기가 좋았습니다.

사진상에선 가려져 있지만 새끼손가락에도 실이 걸려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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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3 사이즈 숄칼라조끼SD13 사이즈 숄칼라조끼

Posted at 2014. 9. 13. 23:0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조끼 도안 : 자작 (무늬도안 : http://blog.daum.net/elshaddai01/1035 )

썸머실켓 가는실 연하늘(606번) 2가닥 합사, 2.5mm 대바늘


컨셉은 '촬영도중 옷을 정돈해주는 코디가 매우X1000  마음에 안드는 대배우님' 입니다. ㅋㅋㅋㅋ

관절손이 미친듯이 반항했다는 후문. 아 진짜 자세잡기 너무 힘들어요.


시준이 조끼 짜고 삘받아, 약 5일(추석연휴 제외)간 공들여서 완성한 서틴사이즈 숄칼라 조끼입니다.

모델은 백만년만에 얼음이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처음 짜는 숄칼라라 삽질도 많이 하고, 자세히 보면 실수한 부분도 많습니다만, 사진엔 안나오니까 패스.

단추를 달아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단춧구멍만 내고 말았습니다.

사실 진동부분도 고무뜨기를 해줘야 하지만 장갑바늘도 없고해서 패스.

시준이 조끼가 밋밋해서 써틴 조끼에는 무늬를 넣어봤습니다.

꽈배기 바늘을 쓰지 않는 무늬라서 짜는데도 수월해서 진도가 훨씬 빨리 나간 것 같아요.




써틴용 조끼가 끝났으니 다음은 이불집 EID용 조끼, 

그리고 대충 계획짜고있는 목도리 및 와플모자가 되겠습니다.

아마 이 세가지는 병행할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문어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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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

Posted at 2014. 9. 5. 17:06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조끼 도안 : 자작

썸머실켓 가는실 연카키(605번) 2가닥 합사, 2.5mm 대바늘


드디어 시준이 후드조끼를 완성했습니다.

등폭에 맞춰서 짰는데, 골반 부분이 더 크다보니 완성하고 나니까 조끼가 안 닫힌다는게 함정... ㅋㅋ....

후드 씌워서 이리저리 찍고나서 후드를 벗긴 직후에 풀샷을 찍은거라 머리가 덥수룩하네요.

기왕 후드짜는거 씌울 수 있는걸로 짜려고 했는데,

디지돌 바디가 목이 김 + 후드 자체도 조금 길게 짜여짐 + 니트라 축 처짐의 3단 크리때문에

후드를 벗기면 허리까지 내려옵니다.

그래서 뒤태가 안 이쁘다는게 함정... ㅠㅠ


Volks Williams, 시준(試晙)


후드를 씌워서 한 컷.

어째 찍은 사진마다 죄다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새 옷을 입혀줬는데! 왜!!!

그나마 이 사진이 제일 얼굴이 낫게 나왔어요.

실이 가늘다보니 사진상으로 크게 위화감이 없어서,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몸판에 별다른 무늬가 없어서 모자에 구멍을 뚫어 나름 변화를 줬는데 사진엔 안드러나네요... ㅠㅠ


이젠 13세용 후드조끼를 또 짜야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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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형놀이오랜만에 인형놀이

Posted at 2014. 3. 29. 13:30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서준(瑞晙)

Volks School A Sweetdream custom, 서준(瑞晙)

 

오랜만에 서준이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어찌보면 우리집 녀석들 중에서 가장 홀대받는 놈인데, 사진은 어째 이놈이 더 많다는게 함정 ㅋㅋㅋ

 

여튼, 4월을 앞두고 2년이 넘어가는 녀석의 메이크업을 교체하기 전에 오늘 작정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진 게 별로 없다는게 함정.

 

비록 많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가장 예~쁘게 나온 샷이 위 사진입니다.

써틴 바디로는 저런 팔 각도가 안나와서, 손으로 누르느라 한 손으로 찍었더니 많이 흔들렸어요.

하긴 한손으로 찍으나 두손으로 찍으나 손떨림 기능이 탑재된 제 실력으로는 그게 그거긴 합니다.

진짜 미니 삼각대를 하나 사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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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짰습니다.모자를 짰습니다.

Posted at 2013. 7. 20. 20:16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경준(鏡晙)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거울이랑 연준이 가발이 떠서, 그걸 가라앉히느라 고나간 스타킹을 씌워놨습니다.

그냥 두고보자니 너무 보기가 흉해서, 뭔가 가릴 것이 필요해서 모자를 짰습니다.

 

사실 전에 짠 은색 베레모가 있는데.. 거울이... 크다... 얼굴... 작다... 모자....

때마침 직장 동료가 코바늘 뜨개질을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가르쳐주는 김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오랜만에 코바늘을 다시 잡았어요.

 

처음에 손풀기로 짠 모자는......... 너무.......컸습니다......... 심지어 거울이한테도 헐렁..... 안된다.....

여태 쓰던 레이스용보다 좀 굵은 코바늘에 가는 실을 썼더니 구멍이 뽕뽕...

그래서 조금 굵은 실을 이용해서 두번째 모자를 짰습니다.

너무 베레모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챙까지 떠봤는데, 이것도 컸어요.

그래서 에이씨!! 하고 다시 잡았습니다. 그게 어제 저녁 10시경.

 

이번엔 단색이 심심하니까 실을 섞어서! 그냥 섞으면 심심하니까 무늬!! 하고 도안을 고른후에 작업 스타트.

그런데 중간에 짜고 풀고 실엉킨거 풀고 무늬 넣었다 풀고 너무 크다고 떴던거 다시 풀고 새로 짜고...

중간중간에 옆에 세워놓은 연준이에게 대어보면서 이런 삽질을 한창 하다보니 앞쪽의 창문이 밝아오더군요. 으잉...?

완성한 것이 오늘 아침 7시였습니다. 불태웠어.......새하얗게.............

중간에 보라색으로 X자를 넣은게 핵심인데, 그게 좀 윗부분이다보니 사진에서 잘 안보인다는게 함정 ㅠㅠ

 

그런데 이것도 또 크더라구요.ㅋ

더구나 베레모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헐렁헐렁.

고민끝에 마지막에 짠 걸 거울이 주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챙모자는 크긴 해도 베레모 스타일이라 연준이가 그럭저럭 소화 가능하더라구요.

 

아, 처음에 짰던 구멍 뽕뽕 모자는 마침 올림머리 스타일 가발을 하고 있는 서준이에게 씌워줬습니다.
뒷머리가 있다보니 큰게 나름 들어가더라구요.

너무 심혈을 기울이다보니 손이 아파서 당분간 모자는 휴업. 어차피 필요한 놈들은 다 씌웠고..

예전에 떠뒀던 은색 베레모를 씌워서 시준이, 거울이, 서준이, 연준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관뒀습니다. 언젠가는 찍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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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샷커플샷

Posted at 2013. 7. 2. 00:38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Crobidoll Lance, 연준(緣晙)

 

커플로 묶어줄 예정인데... 어째 둘의 거리가 가까워지질 않습니다.

연준이는 그나마 좀 여우짓을 하는 중인데 시준이가 영 뚱하네요.

L언니 말씀대로, 맨날 형님께 안기고 엉겨붙다가 자기가 안아주려니까 어색해서 그런건지도?

그나마 어깨손 까지는 괜찮았는데, 무릎에 안겨주니까 표정이 영 뚱해서...

반면에 연준이는 표정이 제법 괜찮은 사진이 많습니다.

 

 

 크림색 가발에 흰 옷을 입혀주니 앰버가 거의 안튀어서 마음에 딱 들어요. 아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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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안구인형의 안구

Posted at 2013. 6. 21. 22:13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담화(談話)

저는 구관인형의 가장 큰 매력이 메이크업/가발/안구가 어떤가에 따라서

인형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의상이나 물품, 특히 가발과 안구를 제법 구비하고 있는 편입니다.

최근에야 만덕질을 하면서 인형 물품에는 거의 손을 안대긴 했지만요.

 

가장 분위기를 많이 바꾸는 게 안구입니다. 당장 우리집 시준이랑 인해만 봐도 그렇거든요.

설정(?) 자체가 안구 변화에 따라 인격도 변화하는 거긴 합니다만, 실제로 표정 자체가 두 녀석이 완전히 다릅니다.

 

시준 (돌플라워 쿤자이트 18b)                                        인해(돌플라워 골드/실버 18b)

....제 눈에만 두녀석이 완전히 달라 보이나요? ㅠㅠ

 

그런데 일단 디폴트를 정해놓으면, 나머지 물품은 찬밥신세가 됩니다. 특히 안구가요.

가발은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이것저것 바꿔 씌우기가 쉬운데, 안구는 그러기가 힘들어서요.

 

문제는 이 '디폴트 안구'를 정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애초부터 확고하게 잡혀있던 거울이(우 백안특주, 좌 보크스 버밀리온W 16mm), 얼음이(돌플라워 실버 16b),

인해(돌플라워 좌 골드 우 실버 18b)는 괜찮았지만,

시준이도 원래 제비꽃 18b를 디폴트로 쓰다가 쿤자이트 18b로 갈아치운 경우이고

꼬맹이는 디폴트로 끼고 왔던 아크릴 청록색 안구를 뒤늦게 미스틱아이즈 댄디그레이 14/7mm로 갈아줬습니다.

 

사실 시준/인해가 18mm, 꼬맹이가 14mm이고 나머지는 싹다 16mm입니다.

지금 메이크업 가 있는 연준이도 16mm를 껴야 할 것 같고,

아직 오지 않은 백야는 16일지 14일지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일곱중에 다섯이 16mm인데 문제는 보유하고 있는 16mm안구가 거의 없어요.

시준이가 최애이다보니 안구도 시준이 위주로 마구 줏어모은 탓입니다. 으하하하.

 

제일 문제되는 게 서준인데, 이놈은 안구를 그냥 막 뱉어냅니다.

쿤자이트를 사면서 앰버16b를 구했는데, 이걸 서준이 한테 껴줬더니......노려보더라구요. 씁.

기분나빠서 빼고, 나중에 구했던 골덴로드를 끼웠습니다. 그것도 썩 맘에드는 디폴트는 아니네요.

서준이가 뱉어낸 앰버는 일단 연준이 디폴트로 끼울 생각이긴 한데, 이것도 연준이가 먹을지 뱉을지....

백야는 일단 눈이 작아서 꼬맹이가 끼우고 남은 라벤더퍼플 14mm를 끼울 생각이긴 합니다. 먹어줘야 할텐데.

 

여튼 사정이 이렇다 보니, 16mm안구의 부족함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장터에 잠복중입니다. 그런데 원하는 안구 낚아채기가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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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테스트 두번째카메라 테스트 두번째

Posted at 2013. 6. 18. 23:26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서준(瑞晙)

 

012

Volks School A Sweetdream custom, 서준(瑞晙)

 

자꾸 이쪽 각도만 찍게됩니다. 나름 얼짱각도인듯?

스윗이라도 원체 교실이가 헤드가 넙대대해서 가능하면 정면은 피하고 싶더라구요.

정면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죄다 손떨림이 심해서 그냥 버렸습니다.

사실 측면이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가발로 얼굴을 살짝 가려줬더니 얼굴 면적도 작아지고 표정도 잘나오네요.

 

두번째 테스팅입니다.

화밸모드를 바꾸고 iso를 확 낮추었더니 그럭저럭 쓸만한 사진이 나오는군요.

이렇게 간단한 것을... ㅠㅠ

남은 건 손떨림... 그놈의 손떨림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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