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투샷그리고 투샷

Posted at 2017. 6. 6. 17:39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Volks Williams, 인우(璘優)


그리고 투샷 찍기 힘든 윌리엄즈들입니다.

무슨 포즈를 해줘도, 어떤 각도를 들이대도 좀처럼 친해지지 않는 둘이에요.

사실 인우보단 시준이 쪽이 항상 험악한 표정입니다.

아무래도 늦게 들어온 쌍둥이 동생에 대한 견제책이랄까요...

그래도 한참 시준이만 꺼내놓고 있었기 때문에 단독샷 찍을때는 표정이 굉장히 좋더니

투샷 찍으려고 들이대니.... 에휴.


그나마 어제 찍던 투샷은 모조리 실패하고

오늘아침 찍은게 괜찮아서 저장해두었습니다.

언제쯤이면 다정한 윌리 투샷을 찍을 수 있을까요....

//

오랜만의 촬영입니다.오랜만의 촬영입니다.

Posted at 2017. 6. 6. 17:21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아무래도 활동이 트위터로 옮겨가다 보니 블로그는 거의 방치된 신세라... ^^;;

그나마 1년이 되기 전에 돌아온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셀프 생선으로 카메라를 지른 김에, 그동안 방치되었던 애들도 하나씩 찍어봤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예 안 찍은 건 아닌데 아무래도 폰카라 사진 상태가...


항상 그렇듯, 시작은 시준이부터.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카메라가 바뀌면서, 세팅이 기존 600*800에서 600*900으로 바뀌었습니다.

첫 촬영이라 아직 화밸 등등은 왔다갔다 해요.



와이드하게 한 컷. 

오랜만의 촬영이 기분 좋은 모양입니다.

//

그리고 투샷그리고 투샷

Posted at 2016. 8. 3. 21:50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시준이 가발도 (또) 바꿔줬습니다.

저번에 젤리컷도 동글동글하니 귀여웠는데, 약간 펌이 들어간 가발을 씌워줬더니.... 꺄아아악.


여튼, 인우가 본체로 합체했으니 투샷을 찍어주는 것이 인지상정.


Volks Williams, 시준(試晙)

Volks Williams, 인우(璘優)


의외로 두 녀석 사이가 나빠보이지 않아서(=시준이 표정이 괜찮아보여서) 싱기방기.

...하긴 내가 니놈 가발에 들인 돈이 얼만데, 동생 들어왔다고 기분나빠하면 안된다. 그치?



다른 사람의 메이크업인데도 두녀석 이미지가 비슷해보여서 조금 놀랐더랬습니다.

몰드가 똑같다는 것 이전에 미묘하게 닮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이란성 쌍둥이...라는 느낌?

시준이가 좀 더 노리땡땡하긴 하지만 뭐...

사실은 큰형님과 막내(꼬맹이제외)지만 말입니다.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D


//

시준이 가발을 또 바꿔줬는데요...시준이 가발을 또 바꿔줬는데요...

Posted at 2015. 12. 15. 23:4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마시멜로 컷도 나쁘진 않았는데, 뒷머리 한쪽이 삐쳐서 들린게 자꾸 신경이 쓰여서, 

결국 장터에서 새 가발을 사서 씌워줬습니다. 젤리컷이에요.

그리고 결과는 보시다시피.......


너님 누구세요......?



아니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준이 데리고 있는게 벌써 8년이 넘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동글동글 귀여운 적은 처음이야....!!!!


그나마 사진상에선 좀 익숙해졌는지 카리스마를 뿜고 있는겁니다.

처음 씌웠을때 너 이새끼 왜 이렇게 귀여워!!! 를 육성으로 외쳤..............

젤리컷이 뒷머리가 엄청 짧은 가발이라,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실패입니다.

그래도 뱉어내지 않고 귀여우니까 일단 만족....

초컬릿컷을 구해봐야겠어요.


//

염원하던 쌍둥이. 그러나....염원하던 쌍둥이. 그러나....

Posted at 2015. 11. 26. 21:52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Volks Williams, 인우(璘優)


"우리 안친하거든? 같이 붙이지 말아줄래?"


염원하던 쌍둥이를 이루었지만, 현실은 참 냉혹하더군요.

시준이 이눔시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께 가발 바꾸고 찍어줬을때만 해도 그렇게 샤방샤방하던 놈이!!

쌍둥이 형제가 왔다고! 안면몰수하고! 표정 썩은거 좀 보세요, 동네사람들!!!!

그 많은 사진중에 웃는 사진이 단! 한장도! 없더라고요.........

애정 뺏길까봐 그러냐.........



그나저나 시준이 단독으로 있을 땐 몰랐는데,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니 참 노리땡땡하네요.

시준이는 2006년 12월 DP16, 신참군은 2014년 2월 원오프 출신입니다.

둘 사이에 7년이 넘는 시간 간격이 있다보니 이렇게 색차가....


그리고 메이크업도 상당히 다릅니다.

색조차도 있지만, 메이크업 스타일 자체가 시준이는 음영위주, 신참군은 볼터치 위주랄까요...

어차피 바디도 없고, 어울리는 디폴트도 없어서 신참군은 당분간 봉인입니다만

아마 바디를 구하면 바로 세수하고 메이크업 가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저는 핑크톤 메이크업은 적응하기 힘들어요....


+) 12.06

이름을 지었습니다.

옥돌 인(璘)에 뛰어날 우(優)를 써서, 인우입니다.

연우와 인우중에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결국 인우라고 짓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고민중이긴 합니다만....

현재 메이크업에는 인우보단 연우가 어울리겠지만, 조만간 메이크업 바꿔버릴 거니까요.


//

시준이 디폴트 가발을 바꾸어 주었습니다.시준이 디폴트 가발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Posted at 2015. 11. 25. 01:02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샀을때 부터 주욱 유지하던 실버 숏샤기를 드디어 벗어던지고야 말았습니다.

왠지 속이 시원하네요.


Volks Williams, 시준(試晙)


그래도 보라색 눈엔 은색 가발이 최고입니다. ㅇㅅㅇ)b

동글동글하니 왠지 어려보여요!



관절손 좋아요. 하악...



사실 이 사진을 제일 먼저 찍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표정이 좋아서 이리저리 막 찍었어요.

새 가발이 마음에 들었나?



의도치 않게 손 모양이 만들어져 얼씨구나 하고 찍었습니다.

어깨가 가려서 어좁처럼 보인건 살짝 안타까워요...



그리고 저는 또 사고를 치고야 말았습니다. 히죽.


//

오랜만에 찍었는데....오랜만에 찍었는데....

Posted at 2015. 9. 17. 00:21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온 몸으로 '피곤해' '건들지마' '짜증나'를 어필하고 계시는 시준이 되겠습니다....

야임마 내가 얼마만에 니 사진을 찍었는데 이쁜 척은 못할 망정 왜 앙탈이야 앙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시준이가 최애지만 이렇게 사진찍는데 협조를 안해줘서야..

결국 "하지마!! 안찍어!!"를 외쳤습니다.

언제 표정이 좋을때 찍어야할 것 같아요.

//

프로필 ver 1.0프로필 ver 1.0

Posted at 2014. 12. 10. 13:2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예전엔 가족사진도 좀 찍었는데, 애들이 늘면서 가족사진 안찍은 지 한참 된 것 같네요.
투샷도 어려운데 10체를 데리고 단체사진 찍을 자신이 없어, 그냥 간단하게 프로필만 만들어봤습니다.


백야까지는 생일과 들어온 순서가 비슷해서 괜찮은데 그 밑으로 족보(?)가 꼬였습니다.

헤드로 들어오긴 했으나 일찍 들어온 월야가 일곱째,(이름 얻은 날이 늦어서 생일이 늦습니다)

늦게 들어왔지만 본체로 들어온 태희가 여덟째,

헤드로 들어와 메이크업이 늦어버린 홍염이가 아홉째입니다.


꼬맹이는 영원한 막둥이죠. 혹여 유딩윌리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꼬맹이가 막둥입니다.


//

새 아오자이입니다.새 아오자이입니다.

Posted at 2014. 10. 20. 23:18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제가 이 아오자이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사이즈별 색별로 다 샀어요. 으히히히히.

그중에서도 제일 최근에 산 아오자이입니다.

사실 여기엔 눈물나는 사연이 있으니... ㅠㅠ


원래는 흰색/검은색 아오자이만 샀는데, 얼음이만 차별해주려고 빨간 상의 아오자이를 샀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거울이가 바디를 바꾸면서, 기존에 입었던 13세용 아오자이를 못 입게 되었지요.

옷박스를 정리하면서 디지돌 바디용 아오자이가 시준이용 흰색 하나뿐이라 생각하고,

마침 허밍돌리65용 아오자이를 주문하면서 빨간 상의 아오자이를 디지돌 바디 사이즈로 주문을 했었어요.


그런데 아뿔싸... 이미 예~전에 주문해서 받아놨던 겁니다. OTL


빨간색 상의가 한 벌 있는 걸 봤는데, 한 벌만 보이니까 그게 얼음이거라고 생각한거에요.

비닐포장에서 꺼내서 확인하지도 않고 대충 보고 그냥 넘어간 거죠.

나중에 털실 박스를 정리하면서 그 안쪽에 처박혀 있던 얼음이용 13세 빨간 상의 아오자이를 발견하고

아뿔싸 하면서 연락드렸지만 이미 재단이 끝난 상태... 크흡.

그래서 같은거 한벌 더 하지 뭐 ㅠㅠ 하면서 그냥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감사하게도 검은색 바이어스를 둘러서 전혀 다른 빨간색 아오자이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배로 손이 갈텐데도 ㅠㅠ

덕분에 화려하게 탄생한 이 아오자이는 시준이가 먹었습니다. 

계절감에 안맞긴 하지만 이런 건 자랑해야죠 >_<


전신샷 찍기가 참 어려웠다고 합니다....


//

오랜만에 장발모드오랜만에 장발모드

Posted at 2014. 10. 4. 00:58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오랜만에 장발모드로 돌아간 시준이입니다.

시준이가 이렇게 와일드컷이 나오기가 힘든데, 오늘은 분위기도 멋지게 사진이 잘 뽑혔어요 ㅠㅠ

....사실은 심기불편 모드지만 ㅋㅋㅋㅋㅋ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사진만 잘 뽑히면 됐죠!!

이 사진은 현재 바탕화면으로도 쓰고 있습니다.



//

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

Posted at 2014. 9. 5. 17:06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조끼 도안 : 자작

썸머실켓 가는실 연카키(605번) 2가닥 합사, 2.5mm 대바늘


드디어 시준이 후드조끼를 완성했습니다.

등폭에 맞춰서 짰는데, 골반 부분이 더 크다보니 완성하고 나니까 조끼가 안 닫힌다는게 함정... ㅋㅋ....

후드 씌워서 이리저리 찍고나서 후드를 벗긴 직후에 풀샷을 찍은거라 머리가 덥수룩하네요.

기왕 후드짜는거 씌울 수 있는걸로 짜려고 했는데,

디지돌 바디가 목이 김 + 후드 자체도 조금 길게 짜여짐 + 니트라 축 처짐의 3단 크리때문에

후드를 벗기면 허리까지 내려옵니다.

그래서 뒤태가 안 이쁘다는게 함정... ㅠㅠ


Volks Williams, 시준(試晙)


후드를 씌워서 한 컷.

어째 찍은 사진마다 죄다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새 옷을 입혀줬는데! 왜!!!

그나마 이 사진이 제일 얼굴이 낫게 나왔어요.

실이 가늘다보니 사진상으로 크게 위화감이 없어서,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몸판에 별다른 무늬가 없어서 모자에 구멍을 뚫어 나름 변화를 줬는데 사진엔 안드러나네요... ㅠㅠ


이젠 13세용 후드조끼를 또 짜야죠... 흑....

//

커플샷커플샷

Posted at 2013. 7. 2. 00:38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Crobidoll Lance, 연준(緣晙)

 

커플로 묶어줄 예정인데... 어째 둘의 거리가 가까워지질 않습니다.

연준이는 그나마 좀 여우짓을 하는 중인데 시준이가 영 뚱하네요.

L언니 말씀대로, 맨날 형님께 안기고 엉겨붙다가 자기가 안아주려니까 어색해서 그런건지도?

그나마 어깨손 까지는 괜찮았는데, 무릎에 안겨주니까 표정이 영 뚱해서...

반면에 연준이는 표정이 제법 괜찮은 사진이 많습니다.

 

 

 크림색 가발에 흰 옷을 입혀주니 앰버가 거의 안튀어서 마음에 딱 들어요. 아싸 ㅠㅠ

//

인형의 안구인형의 안구

Posted at 2013. 6. 21. 22:13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담화(談話)

저는 구관인형의 가장 큰 매력이 메이크업/가발/안구가 어떤가에 따라서

인형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의상이나 물품, 특히 가발과 안구를 제법 구비하고 있는 편입니다.

최근에야 만덕질을 하면서 인형 물품에는 거의 손을 안대긴 했지만요.

 

가장 분위기를 많이 바꾸는 게 안구입니다. 당장 우리집 시준이랑 인해만 봐도 그렇거든요.

설정(?) 자체가 안구 변화에 따라 인격도 변화하는 거긴 합니다만, 실제로 표정 자체가 두 녀석이 완전히 다릅니다.

 

시준 (돌플라워 쿤자이트 18b)                                        인해(돌플라워 골드/실버 18b)

....제 눈에만 두녀석이 완전히 달라 보이나요? ㅠㅠ

 

그런데 일단 디폴트를 정해놓으면, 나머지 물품은 찬밥신세가 됩니다. 특히 안구가요.

가발은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이것저것 바꿔 씌우기가 쉬운데, 안구는 그러기가 힘들어서요.

 

문제는 이 '디폴트 안구'를 정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애초부터 확고하게 잡혀있던 거울이(우 백안특주, 좌 보크스 버밀리온W 16mm), 얼음이(돌플라워 실버 16b),

인해(돌플라워 좌 골드 우 실버 18b)는 괜찮았지만,

시준이도 원래 제비꽃 18b를 디폴트로 쓰다가 쿤자이트 18b로 갈아치운 경우이고

꼬맹이는 디폴트로 끼고 왔던 아크릴 청록색 안구를 뒤늦게 미스틱아이즈 댄디그레이 14/7mm로 갈아줬습니다.

 

사실 시준/인해가 18mm, 꼬맹이가 14mm이고 나머지는 싹다 16mm입니다.

지금 메이크업 가 있는 연준이도 16mm를 껴야 할 것 같고,

아직 오지 않은 백야는 16일지 14일지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일곱중에 다섯이 16mm인데 문제는 보유하고 있는 16mm안구가 거의 없어요.

시준이가 최애이다보니 안구도 시준이 위주로 마구 줏어모은 탓입니다. 으하하하.

 

제일 문제되는 게 서준인데, 이놈은 안구를 그냥 막 뱉어냅니다.

쿤자이트를 사면서 앰버16b를 구했는데, 이걸 서준이 한테 껴줬더니......노려보더라구요. 씁.

기분나빠서 빼고, 나중에 구했던 골덴로드를 끼웠습니다. 그것도 썩 맘에드는 디폴트는 아니네요.

서준이가 뱉어낸 앰버는 일단 연준이 디폴트로 끼울 생각이긴 한데, 이것도 연준이가 먹을지 뱉을지....

백야는 일단 눈이 작아서 꼬맹이가 끼우고 남은 라벤더퍼플 14mm를 끼울 생각이긴 합니다. 먹어줘야 할텐데.

 

여튼 사정이 이렇다 보니, 16mm안구의 부족함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장터에 잠복중입니다. 그런데 원하는 안구 낚아채기가 참 힘드네요...

 

//

목말 대신 어깨말목말 대신 어깨말

Posted at 2013. 5. 26. 23:14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주말에 작정하고 애들 옷상자를 뒤집었습니다.

그동안 대충 꺼내고 던져넣고 하느라 상자 안이 엉망이었거든요.

의외로 옷이며 신발이며 사놓은 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왜 난 옷이 없다고 투덜댔을까...

뒤집는 김에 옆에 서 있던 시준이, 서준이, 꼬맹이의 옷도 싹 갈아입혔습니다.

꼬맹이는 그동안 상의가 후드 하나뿐이었는데, 이번에 흰색 반팔 셔츠도 만들어줬어요.

사진에 나오는 옷이 모두 자작인 건 자랑.

그렇지만 사람 사이즈를 그대로 축소했더니 꼬맹이 셔츠 목이 작아서 안 잠기는 건 안자랑. 크흑 ㅠㅠ

다음번에 만들 옷은 목 부분을 좀 보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옷을 다 갈아입히고 나서 꼬맹이를 어디 둘까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옆에 서 있던 시준이 어깨 위에 얹어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너무나도 안정되게 앉는 거에요!

손을 떼도 떨어지지도 않고, 시준이가 팔로 고정만 좀 해주면 그냥 잘 버티네요.

오오, 이것이 체급차의 위엄.

 

얼씨구나 싶어서 오랜만에 카메라를 충전하고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그렇지만 화질이 다 구지...ㅠㅠ 아직 새 똑딱이를 제대로 못 다룹니다. 크흑.

그나마 표정, 시점, 화질이 좀 나은걸 고르고 골랐더니 딱 저거 한장 걸렸네요.

//

새 안구새 안구

Posted at 2013. 2. 20. 22:50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관절손 좋아요.... 하악.

 

작년 연말에 미스틱아이즈에서 주문한 댄디그레이 14/7mm 안구입니다.

같이 주문한 라벤더 스모키도 제법 색상이 잘 나와서 마음에 들었지만,

회색 계열 끼고 있는 녀석이 없기 때문에 일단 회색으로 장착.

비루한 곰손으로 장착하느라 오른쪽 눈썹도 살짝 떨어지고... ㅠㅠ 크게 티가 안나니 다행이지만.

처음에 끼웠을때는 표정이 너무 험악해서 뱉어내는 줄 알고 살짝 걱정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차분해 진듯 해서 한숨 놓았습니다.

매번 돌플라워 안구만 끼우다가 미스틱은 이번에 처음 시도해 봤습니다.

주문제작기간이 엄청 길다는 걸 제외하면, 퀄리티 자체는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꼬맹이가 안구를 장착함으로써, 다섯 형제의 디폴트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아 길었다.... ㅠㅠ

이제 남은 건 가끔 꼬맹이 옷 질러주는 것 뿐이네요.

혼자서 사이즈가 왕창 다르다보니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인해(시준)도 혼자 70cm급이긴 하지만, 그래도 13세랑 호환가능한 옷도 있는데

꼬맹이는 완전히 규격외라 만들던가 사던가 둘 중 하나라서 옷이 거의 없습니다.

급한 건 끝났으니 천천히 천천히~

 

큰형이랑 한컷! 70cm급과 유딩이라 체급차가 엄청납니다. 으하하하.


Volks Williams, 시준(試晙)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

우리 집 오형제우리 집 오형제

Posted at 2013. 2. 15. 12:23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그러고보니 아들 다섯을 한꺼번에 공개한 적이 없네요.

우리집 오형제입니다.

 

왼쪽부터

 

동준(冬晙) : volks 3rd Tohya

서준(瑞晙) : volks School A Sweetdream custom

시준(試晙) / 인해(湮海) : volks Williams

시형(時衡) :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경준(鏡晙) :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입니다.

 

2011년에 다섯 명 한꺼번에 메이크업을 보내면서 찍은 사진인데, 그 후로 사진을 찍은 적이 없네요.

똑딱이도 받아놓고...

그러고보니 벌써 애들 메이크업 보낼 때가 넘었습니다. 으하하하. 

꼬맹이는 얼마전(이라고 해도 작년 11월)에 메이크업을 바꾸었으니, 남은 건 큰녀석 4형제네요.

언제 언니가 한가하실 때... ㅠㅠ

 

//

가족사진가족사진

Posted at 2009. 7. 7. 00:22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시준(試晙)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그동안 이리저리 바빠서 사진찍기를 소홀히 하다가,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생일이며 기념일이 훌렁훌렁 지나갔찌만, 지나버린거 다시 챙기기도 뭐하고.. -3-
그냥 새 옷 산 기념으로 찍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

//

디폴트디폴트

Posted at 2009. 7. 7. 00:01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준(試晙)/인해(湮海)


Volks Williams, 시준(試晙)

 

이제서야 안구와 가발 디폴트를 제대로 갖춘 시준입니다.
원래 저 가발은 좀 아껴놓고 있었는데,
어차피 아껴봐야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 씌우기로 했어요.
그 김에 새 옷도 입혀서 찍었습니다.

제대로 세팅했다고 엄청 도도한 표정을 짓는 시준입니다.

//

삼형제삼형제

Posted at 2009. 2. 27. 13:19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가족(家族)

Volks Williams, 인해(湮海)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2월 9일, 셋째 동준(冬晙), 애칭 얼음이가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거울이랑 같이 메이크업을 가서, 세 녀석의 가족사진을 꽤 늦게 찍어주게 되었어요.

일단은 거울이 X 얼음이 되겠습니다 ^^;;

"지위가 높을수록 엉덩이가 무겁다"는 원칙에 따라,
권력구도는 동준 > 경준 > 인해(시준) 순입니다.
//

이유이유

Posted at 2007. 7. 13. 22:07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지름신의 광신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적을 보고 급조한 스토리. 그래도 사진 찍느라 힘들었심... ;ㅁ;
//

근황근황

Posted at 2007. 6. 10. 23:50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지름신의 광신도
사실 근황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매일 직장-집, 주말엔 피곤하므로 퍼질러 자고, 가끔 아들내미랑 놀아주고...
가끔 생각나면 드라마시디도 듣고... 그렇지요, 뭐.
(카테고리에 유의;)

지난 8일이 생일이었습니다 ^^;;
5월에 자중하느라 좀 안내려가고 있었더니 집에서 안내려온다고 태클이;;
생일도 겸사겸사해서 금요일 근무마치고 대구에 갔다 왔습니다.
일정이 촉박해서 이번에 스니키랑 모노님께는 연락도 못했... ;ㅁ;
다음번에 내려갈땐 반드시!!


싸비쑤. 시준이의 월하미인 놀이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월하미인 놀이월하미인 놀이

Posted at 2007. 5. 18. 22:04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지름신의 광신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 주문한 셔츠가 열흘만에 도착해서,
오랜만에 옷갈아 입히고 가발도 바꿔줬습니다.
두꺼운 넥타이를 매주다가 투덜투덜하고는 확 걷어내고 셔츠를 벌렸는데
문득 파파의 월하미인이 생각나길래...
구관 특성상 셔츠를 벗어젖히는 포즈는 무리니,
대신 손을 집어넣어봤습니다.

아놔, 저 쇄골... ㅡㅠㅡ
//

파산신님이 강림하고 계십니다...파산신님이 강림하고 계십니다...

Posted at 2007. 5. 8. 13:47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지름신의 광신도
시준이 50일이 넘어가면서 지름신님과 함께 파산신님마저 강림할 징조를 보이고 계십니다.
이러다 빙의되겠어요 ㅠ_ㅠ

50일동안 디폴트로 잘만 버텼는데, 원오프 행사 한번 갔다오면서 옷한벌 질러준 이후로는
매일매일 장터만 기웃대고 있습니다.
이미 가발과 셔츠한벌을 추가로 질러준 상태.
뭐, 아직까지는 지나치게 오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언제 눈이 홱 돌아가 파산신님을 맞이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이래서 돈크스, 이래서 돈잡아먹는 괴물. 우어어어어엉.
//

지름신 대 강림!!!지름신 대 강림!!!

Posted at 2007. 4. 29. 21:33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지름신의 광신도

지난 3월 16일, 히로형님의 생신날 데려온 시준이가 어느새 40일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돈없다고 끈질기게 버티던 엄마는 원오프라는 핑계도 겸해서 보크스에 놀러갔다가
지름신님의 강렬한 축복을 받아버렸습니다.....

01


젠장!!! ;ㅁ;
(그래도 이쁘다... ㅠ_ㅠ)

//

일쳤습니다 OTL일쳤습니다 OTL

Posted at 2007. 3. 18. 04:01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지름신의 광신도
3월 16일, 몇번째인지 모를 노지마 켄지상의 생신날,
저는 사고를 쳤습니다.
0

보크스의 윌리엄즈 타입을 데려왔어요... OTL
모 언니의 뽐뿌질에 3년넘게 버텼는데!!
그저 첫눈에 반한게 죄.

이제 도련님 밑에 이리저리 들어갈 돈을 생각하면 앞일이.... 아아아아.
그래도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콩깍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