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 사이즈 스니커즈USD 사이즈 스니커즈

Posted at 2015. 8. 21. 23:38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도안 : Youtube, meetang &co. 님의 동영상

오비스 노랑, 갈색. 레이스 2호 코바늘


왜 전신이 아니라 신발만 달랑 있냐 하면 배경 세팅하기가 귀찮기 때문입니다...

무료도안을 뒤지다가 우연히 이 스니커즈를 발견하고 홀랑 반해서 짜게 되었습니다.

한짝을 짜고 나머지 한짝을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네요.

바늘이 달라져서 좌우가 살짝 크기가 다르다는 게 함정... ㅠㅠ

여튼 이 스니커즈, 굉장히 귀엽습니다.

나중에 조카주게 실물사이즈로 한번 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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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반팔티USD 사이즈 반팔티

Posted at 2015. 8. 8. 22:3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도안 : 인터넷 무료도안

오비스 연노랑, 2mm 대바늘.


Aadi 2mm바늘을 산 기념으로 만든 꼬맹이용 반팔 조끼(?)입니다.

원 도안엔 조끼인데 꼬맹이 사이즈로 도안을 줄이는 과정에서 반팔티가 되어버렸다는 게 함정.

원래는 저 앞섶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카라를 만드는 구조인데

사이즈가 작다보니 힘을 받아서 그냥 빳빳하게 서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골반에 맞춰서 짜다보니 그냥 풍덩하게 되어버렸네요. 어쩌겠어요....

오랜만에 얻어입은 꼬까옷이다보니 꼬맹이 표정이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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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 펜꽂이5단 펜꽂이

Posted at 2015. 2. 11. 00:01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그러고보니 이거 사진이 안올라왔네요. 트위터 보다가 깨달았다;;

삽질의 결정체인 5단 펜꽂이입니다.


(3 x 5 x 6) + (4 x 5 x 6) + (5 x 5 x 6) + (7 x 3 x 4) + (5 x 3 x 4)

a4 80g & 펀칭 머메이드지 약간



사무실 책상에 펜꽂이 서너개가 널려있었는데, 그걸 한데 모으자는 생각에 만든 펜꽂이입니다.


사실 저 펜꽂이, 잘못 만든 겁니다 ㅋㅋㅋㅋ

오른손잡이라 자주 쓰는 펜이 많이 꽂혀있는 5 x 5 x 6이 제일 왼쪽에 와야 하는데,

앞쪽 2단 짤 때 생각없이 짰더니 제일 오른쪽으로 가버렸거든요.

깨달았을 땐 이미 진도가 많이 나간 뒤라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짰다는 슬픈 이야기.


뒤쪽 3단은 쉬웠는데 앞쪽 2단 짜는게 조금 번거로웠어요.

사진상에선 잘 안드러나는데, 앞쪽 2단이 연결되는 부분의 종이가 우글우글합니다.

그나마 배색이 안들어갔으면 좀 덜했을텐데,

배색이 들어가는 바람에 한번 연결했던 걸 풀고 다시 연결했던 슬픈 기억이... ㅠㅠ


또 하나 신경써서 만들었던 것이, 펀칭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거였어요.

어차피 자투리라 종이 규격을 딱 맞추지 않고, 펀칭이 안 드러나도록 길이 조절을 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그게 생각외로 조금 까다로운 작업이었어요.


짤 땐 고생했지만 만들고 났더니 책상이 엄청 깔끔해져서 꽤 뿌듯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이런 복잡한 구조는 안만들 생각입니다. 골치아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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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at 2014. 12. 24. 21:12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크리스마스니까 그에 어울리는 물건을 만들어보자!! 싶어서 목도리를 짜고,

목도리만으로는 뭔가 허전하다 싶어서 비니도 짠 결과 완성된 크리스마스 에디션입니다.

모델로는 홍염이가 활약해주었어요.


Roserindoll Sevi, 홍염(烘炎)


목도리는 스마일러브의 보헤미안 목도리 무늬를 응용했습니다.

비니는 그냥 흔한 두코 고무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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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7 사이즈 목도리SD17 사이즈 목도리

Posted at 2014. 11. 2. 15:4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Lance, 월야(月夜)


도안 : 변형고무뜨기 18코

이름모를 빨간 실, 2.5mm 대바늘.


오랜만에 월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은 목도리 모델이지만요 :Q


트친분께 일주일만 기다려주세요!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일주일이 지났더란 이야기 ㅠㅠ

그래도 1/3정도는 짜 뒀었기 때문에, 주말에 열심히 손을 놀려서 완성했습니다.

생각외로 짜놓고 나니 조직이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선물로 보내드리고 나면 우리집 애들 것도 하나 더 짤까 생각중입니다.


한낮에는 책상에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터라 아무것도 못하는데,

이게 촬영지랑 직선이 되니까 빛이 제법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스탠드도 켜 봤는데 영 역할을 못하길래 그냥 껐습니다.

스탠드 없이도 사진이 제법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에요.

이래서 다들 자연광을 부르짖으시는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하지만 전 어디까지나 한밤에 스탠드 촬영 인생임.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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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네키목도리USD 사이즈 네키목도리

Posted at 2014. 10. 15. 02:42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도안 : 인터넷 무료도안 네키목도리 3코 →12코 늘림

초이스밤부 29번 믹스칼라, 2.0mm 대바늘.


만만하게 봤는데 만만하지 않았던, USD 사이즈 네키목도리입니다.

원래 네키목도리가 애들용이니만큼, 꼬맹이에게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서 짰는데 그럭저럭 괜찮네요.

실이 알록달록해서 실물로 보면 예쁜데, 풀오버가 회색이라 그런가 별로 티가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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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 사이즈 목도리EID 사이즈 목도리

Posted at 2014. 10. 11. 00:49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Volks Lucas Sweetdream custom, 경준(鏡晙)


도안 : 스마일러브 무료도안 러브홀릭 목도리 좌우 3코 모양 16코 총 22코(아마도;;)

유나이조 113번 검정색, 3.5mm 대바늘.


눈이 안보이긴 하지만 목도리가 가장 잘 드러난 사진이므로 이것으로.

(사실은 이때 찍은 거울이 사진이 죄다 눈이 너무 험악해서... ㅠㅠ)


EID 사이즈로 짠 러브홀릭 목도리입니다.

펴서 찍자니 폭이 넓어 어깨가 다 덮히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반으로 접어서 걸치고 찍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목도리는 역시 두르는게 아니라 걸치고 찍어야 제맛이죠.

목도리 자체 색이 까매서 티가 거의 안나는지라, 일부러 좀 밝게 보정했습니다.

L언니님께 선물로 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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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풀오버USD 사이즈 풀오버

Posted at 2014. 10. 8. 21:53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도안 : Kids low gauge knit

청송 시몬사 8호 219번 회색, 2.5mm 대바늘.


게이지를 잘못해서 옷이 꼬맹이에게는 큽니다. 그야말로 사진용...

무늬 넣는답시고 풀오버 중간에 구멍을 뽕뽕 뚫어주었으나... 코가 빠진 것으로 보일 뿐이고.. ㅠㅠ


본격 실 선택을 잘못해서 패망한 케이스.

그냥 회색 풀오버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옆에 있던 시몬사로 떴는데... 애들 옷 뜨기엔 실이 너무 빳빳합니다.

사실 이거 덧신용으로 산 실인데... 이미 계절은 겨울이죠. 훗.

시몬사는 애들 물품용으로 안써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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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MSD 사이즈 모자 & 목도리 세트작은 MSD 사이즈 모자 & 목도리 세트

Posted at 2014. 9. 30. 15:1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모자도안 : http://www.ravelry.com/patterns/library/barley-2

목도리 도안 : 바둑무늬뜨기 총 12코

유나이조 106번 연회색, 2.5mm 대바늘.


꼬맹이가 모델이지만 작은 MSD 사이즈입니다. ㅎㅎㅎ

선물용으로 갈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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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 예정작뜨개 예정작

Posted at 2014. 9. 22. 15:11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사람사이즈>

R양 목도리 - 갈색 ing

B님 목도리 - 회색

B양 목도리 - 보라색

B님 목도리 - 남색

I님 목도리 - 갈색

엄마 목도리 - 파란색 ing

연두 원피스 - 42cm, 핑크색 ing

현이 미정 - 연블루색



<인형사이즈>

L언니 - 모자, 목도리 세트, EID사이즈 8~9인치, 검정색

U님 - 모자, 목도리 세트, MSD 사이즈 6~7인치, 회색


...더 늘리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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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3 사이즈 목도리SD13 사이즈 목도리

Posted at 2014. 9. 17. 13:13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Crobidoll Lance, 월야(月夜)


도안 : 변형 고무뜨기

유나이조 106번 연회색, 2.5mm 대바늘


인형사이즈 겨울 목도리를 완성했습니다.

울알파카 혼방이라 털이 마구마구 날리지만 더 겨울느낌이 나니까 좋다능...

모델은 리뉴얼 연준이월야.

혼자서 겨울분위기 팍팍 내고 있지만, 실은 반팔이라는게 함정.

저 뒷배경천도 뒷배경하려고 세팅한게 아니라, 애들 덮어놓은 천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어제오늘 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메이크업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놈이 '연준이'의 리뉴얼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는 거에요.

오리지날(?)이 여우, 꽃뱀, 기회주의자라면 이놈은 그냥... 성실한 학생회장st거든요.

순하고 만만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여우짓을 할 놈으론 안보인다는거죠.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구버전 연준이는 어차피 초기버전 란스라 팔려나갈 것 같지도 않으니,

연준이는 연준이대로 냅두고 이놈과 세비에게 그냥 새 바디를 해줄까.. 하구요.

그럼 두체가 뙇!

A님과 농담삼아 이야기했던 춘하추동에서 비었던 춘추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은 생각만 하고 있어요. 생각만...........................................................


근데 그렇게 되면, 란스가 세쌍둥이도 아니고 네쌍둥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국 '월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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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3 사이즈 숄칼라조끼SD13 사이즈 숄칼라조끼

Posted at 2014. 9. 13. 23:0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Volks 3rd Tohya, 동준(冬晙)


조끼 도안 : 자작 (무늬도안 : http://blog.daum.net/elshaddai01/1035 )

썸머실켓 가는실 연하늘(606번) 2가닥 합사, 2.5mm 대바늘


컨셉은 '촬영도중 옷을 정돈해주는 코디가 매우X1000  마음에 안드는 대배우님' 입니다. ㅋㅋㅋㅋ

관절손이 미친듯이 반항했다는 후문. 아 진짜 자세잡기 너무 힘들어요.


시준이 조끼 짜고 삘받아, 약 5일(추석연휴 제외)간 공들여서 완성한 서틴사이즈 숄칼라 조끼입니다.

모델은 백만년만에 얼음이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처음 짜는 숄칼라라 삽질도 많이 하고, 자세히 보면 실수한 부분도 많습니다만, 사진엔 안나오니까 패스.

단추를 달아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단춧구멍만 내고 말았습니다.

사실 진동부분도 고무뜨기를 해줘야 하지만 장갑바늘도 없고해서 패스.

시준이 조끼가 밋밋해서 써틴 조끼에는 무늬를 넣어봤습니다.

꽈배기 바늘을 쓰지 않는 무늬라서 짜는데도 수월해서 진도가 훨씬 빨리 나간 것 같아요.




써틴용 조끼가 끝났으니 다음은 이불집 EID용 조끼, 

그리고 대충 계획짜고있는 목도리 및 와플모자가 되겠습니다.

아마 이 세가지는 병행할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문어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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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디지돌 70cm 사이즈 후드조끼

Posted at 2014. 9. 5. 17:06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조끼 도안 : 자작

썸머실켓 가는실 연카키(605번) 2가닥 합사, 2.5mm 대바늘


드디어 시준이 후드조끼를 완성했습니다.

등폭에 맞춰서 짰는데, 골반 부분이 더 크다보니 완성하고 나니까 조끼가 안 닫힌다는게 함정... ㅋㅋ....

후드 씌워서 이리저리 찍고나서 후드를 벗긴 직후에 풀샷을 찍은거라 머리가 덥수룩하네요.

기왕 후드짜는거 씌울 수 있는걸로 짜려고 했는데,

디지돌 바디가 목이 김 + 후드 자체도 조금 길게 짜여짐 + 니트라 축 처짐의 3단 크리때문에

후드를 벗기면 허리까지 내려옵니다.

그래서 뒤태가 안 이쁘다는게 함정... ㅠㅠ


Volks Williams, 시준(試晙)


후드를 씌워서 한 컷.

어째 찍은 사진마다 죄다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새 옷을 입혀줬는데! 왜!!!

그나마 이 사진이 제일 얼굴이 낫게 나왔어요.

실이 가늘다보니 사진상으로 크게 위화감이 없어서,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몸판에 별다른 무늬가 없어서 모자에 구멍을 뚫어 나름 변화를 줬는데 사진엔 안드러나네요... ㅠㅠ


이젠 13세용 후드조끼를 또 짜야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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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바늘을 질렀습니다.새 코바늘을 질렀습니다.

Posted at 2014. 7. 24. 10:47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여름은 덧버선의 계절!!


그래서 어쩌다 보니 또 덧버선 뜨기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다 떠준다고 무리한 공약을 남발했더랬죠... 크흡.

혹자는 부업으로 팔라고까지 말씀을 해주셨어요. 근데 팔면 사실분이 있나 몰라 ㅋㅋㅋ


여튼 작업량이 늘어나다보니 결국 손가락에 무리가 가더라구요.

그동안은 국산 2000원짜리 나무코바늘을 사용했는데, 이게 단단하다보니 손가락이 아파서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다들 그렇게 좋다고 칭찬하는 튤립 에티모 레이스 코바늘 (두둥!)

몸값이 무려 에르고그립과 맞먹는 녀석입니다. 훗.


아직 손에 짝짝 달라붙지는 않는데, 뭐 쓰다보면 잘 달라붙겠죠?

겸사겸사 실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청송 시몬사 좋아요.... 조금 빡빡하긴 한데 순면이라 덧신용으로 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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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펜꽂이3단 펜꽂이

Posted at 2014. 6. 27. 16:05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4 x 5 x 6) + (4 x 5 x 6) + (8 x 3 x 4)

a4 80g 이면지 & 펀칭 머메이드지 약간


저를 매우 많이 엄청 도와주시는 어시스턴트 선생님 책상 위에 올라갈 펜꽂입니다.

2단 펜꽂이를 하나 더 만들까 하다가, 큰 가위도 있고 칼도 있고... 이거저거 많아서 칸을 하나 더 만들고 크게 짰습니다.


당분간 이걸로 종이공예는 마무리를 짓지 않을까 합니다.

얻어놓은 종이는 많은데 딱히 만들만한 게 없어요... 뭔가 또 필요한게 생기면 그때 다시 만들겠죠 뭐.


<활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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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레이펜트레이

Posted at 2014. 6. 26. 15:55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어쩌다보니 줄기차게 종이공예 포스팅만 올리고 있네요.


13 x 7 x 2

a4 80g 이면지 & 펀칭 머메이드지 약간


이번에 만든 것은 펜트레이입니다.

다른 바구니와는 달리 펜트레이는 높이가 낮고 바닥면을 많이 보기 때문에, 내부에 배색을 해서 넣었습니다.


<올바른 사용 예>


<현실>


....뭐 그런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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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펜꽂이2단 펜꽂이

Posted at 2014. 6. 18. 23:05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5 x 5 x 6 + 5 x 4 x 4

캐논 복사지 80g 13장 + 두성 OA 팬시페이퍼 180g R4(노란색) 3/4장


나름 회심의 역작인 2단 펜트레이입니다. 요청을 받고 만들었어요.


처음엔 각각 따로 짜서 줄까했는데, 아무래도 따로 돌아다니면 번거롭고 해서

이런저런 궁리 끝에 나온 결과물입니다.

모 처에서 알려준 뚜껑일체형 상자 만드는 법을 살짝 변형했습니다.


처음이라 중간에 삽질도 했지만, 많이 해메지 않고 만들 수 있었던 건 만드는 순서를 알고 있어서였어요.

이런 걸 혼자 생각해내다니.. 알려준 사람 정말 천재인 듯.


<활용 예>


이 펜꽂이를 만들면서 들어가는 종이의 양을 측정해 봤습니다.

A4 한 장당 기본 유닛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종이가 64개가 나오고, 

이것을 모아모아 짜면 한장당 田모양(블록이라고 치죠) 30개쯤 만들어집니다.

5 x 5 x 6 상자의 경우, 총 블록수는 {(30 x 4) + 25} x 2 = 290, 대략 10장

앞에 붙은 5 x 4 x 4 상자의 경우 {(16 x 2) + 20 + 20} x 2 = 144, 대략 5장

OA용지의 경우 180g 짜리라 두꺼워서 유닛을 접지않고 잘랐으므로 2장으로 치면 얼추 수가 맞게 나옵니다.

실제로는 30개보다 조금 더 나오는데, 계산 귀찮으니까 그냥 30개로 세는게 편하더라구요.


펜꽂이가 끝났으니 작업중이던 펜트레이랑 꼬맹이용 상자를 마무리해야합니다.

펜트레이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꼬맹이 상자가 20 x 8 x 5사이즈로 제법 크다보니 진도가 안나가서 지지부진하네요.

거기다 뚜껑도 만들어야 하는지라... 뭐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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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제품 보관용 바구니립제품 보관용 바구니

Posted at 2014. 6. 13. 15:56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6 x 6 x 6

a4 80g 이면지 & 펀칭 머메이드지 약간


일전에 포스팅했던 바구니를 엄마님께 상납하고, 립제품을 담을 바구니가 없어져서 결국 새로 짰습니다.

사용한 머메이드지는 올리브처럼 나오긴 했는데 연두색입니다. 로스나서 버리려던 종이를 얻어다 썼어요.

처음에는 평소처럼 반으로 접었는데, 두께가 있어서 유닛 크기대로 새로 잘라서 썼습니다.

얻어놓은 종이가 많아서 머메이드지 만으로도 한개를 짤까 생각중이었는데

 생각외로 많이 딱딱해서 그만뒀습니다. 

어차피 앞으로 바구니는 계속 이중으로 짤거라, 외부에나 왕창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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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보관용 바구니를 짰습니다.네일 보관용 바구니를 짰습니다.

Posted at 2014. 6. 13. 01:57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7 x 7 x 5

A4 80g 이면지 & 두성 OA 팬시페이퍼 80g P08(개나리색) 3/4장


예전에 다이아나 네일을 왕창 산 적이 있는데, 그 뒤로 하나 둘 사다보니 네일이 많이 늘었습니다.

보관할 데가 없어서 책상위를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었는데, 마침 바구니 짜기를 배워서 이거다 싶었어요.

필사노트도 써봤는데 손에도 묻어나고 별로 이쁘지 않아서, 그냥 이면지 쓰기로 했습니다.

올화이트면 심심하니까 노트표지용으로 사두었던 색지도 사용!




책상위에 돌아다니던 네일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그치만 더 늘겠지...

괜찮아요. 또 만들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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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들고 있는 것요즘 만들고 있는 것

Posted at 2014. 6. 2. 12:32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모 처에서 누가 종이로 바구니를 짜는 법을 상세하게 올려줬길래, 거기에 혹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가 크게 비싸지도 않은데다가 쉽게 구할수 있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요새 불타오르고 있어요.


한겹 혹은 두 겹으로 만들수 있는데, 한겹짜리보다는 두겹이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한겹짜리는 필통을 만들어서 유용하게 사용중이고, 이건 두겹으로 만들어서 여기저기 있던 립제품을 모아서 담아봤어요.

바구니가 생각보다 유연해서 꽉 채울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좋은 거 같아요.


꼬맹이 외출용 박스도 만들고 있고, 뚜껑 일체형 상자도 탐이나서 만들고 있습니다.

온 주말이 종이자르고 접느라 시간을 보냈네요. 아하하하.


카테고리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아예 카테고리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상자가 크면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완성작을 차츰 올려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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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사이즈 후드조끼USD 사이즈 후드조끼

Posted at 2014. 4. 25. 00:35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크로비돌 E라인 란스 기준. 

레이스 코바늘 2호사이즈에 맞는 실, 2.5mm 대바늘.

니트러브 도안을 기준으로 재작성 했습니다.


<조끼뜨기> 

1. 48코를 잡는다.

2. 가터뜨기로 4단

3. 겉뜨기 1단

4. 겉뜨기 4코, 안뜨기 쭉, 겉뜨기 4코

5. 3~4를 적당길이만큼 반복,

6. 12코를 다른 바늘에 옮겨서 16단을 떠준다. 무늬는 그대로 유지되게. 코막음 하지 않는다. 

    실을 10cm정도 남겨두고 자른다.

7. 6을 뜨고 남은 36코중 24코를 다른 바늘에 옮겨서 역시 16단을 뜬다. 코막음 하지 않는다. 

   실을 10cm정도 남겨두고 자른다.

8. 7을 뜨고 남은 12코를 16단을 뜬다. 코막음하지 않고, 실을 자르지 않는다.


<어깨선 만들기>

9. 겉끼리 마주보게 한 다음, 잘라 놓은 실을 이용해서 두 코를 한꺼번에 겉뜨기하고 코막음을 다섯번(5코) 한다. 

   남은 한 코는 등판쪽의 바늘에 걸어둔다. 어깨선이 될 부분이므로 방향을 틀리지 않도록 주의!(바깥쪽 > 안쪽으로)

10. 좌우 어깨를 완성하면, 남은 코를 바늘 하나에 옮긴다.

 

<후드뜨기>

11. 남은 코를 바늘에 걸면 30코가 된다. 

12. 겉뜨기(3)- 안뜨기(4)로 4단을 뜬다.

13. 겉뜨기 단에서 양쪽에서 1코씩 코늘림을 하고, 안뜨기 단에서는 4를 반복.

14. 48코가 될 때까지 13을 반복한다.

15. 48코가 되면, 코의 증감없이 26단을 뜬다

16. 겉면을 마주보게 한 후, 반으로 나눠서 두 코를 한꺼번에 코막음하고 마무리

 


<TIP>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므로, 게이지를 내 보시고 뜨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수는 달라져도 뜨는 방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으므로 알아서 조정하세용.


조끼 아랫면, 앞면의 가터뜨기는 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므로, 메리야스 뜨기로 죽 뜨고 나중에 코를 주워도 ok.


12-24-12로 코를 나눌 때, 줄바늘을 두 개정도 쓰면 편합니다. 


인형이 상체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대부분이므로 48코를 12-24-12로 나누면 사실 뒤판이 헐렁하고 앞판은 모자랍니다.

12-24-12가 아니라 14-20-14 등으로 뒤판을 줄이고 앞판을 늘이면 핏이 맞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꼬맹이한테 모자를 씌운다는 생각으로 후드사이즈를 키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딩이들은 특히 더 대두...

사실 이렇게 뜨면 모자가 엄청 커져서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뒷모습을 원한다면 코를 많이 늘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만 그러면 모자는 못 쓰겠죠.


USD 사이즈로 떠봤으니 이제는 70cm급에 도전해야겠군요. 이건 또 언제 다 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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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시오~ 푸르시오~푸르시오~ 푸르시오~

Posted at 2014. 3. 10. 00:13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막 뜨개질을 시작할 무렵에 샀던 실 중에서

뜨고 푸르고 뜨고 푸르고 푸르시오를 반복하는 실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건 그냥 이거 해야지! 하고 잡고 쭉 밀고 나가는데(비록 지네발이라 이거 뜨다 저거 뜨다 할 지언정)

이녀석만은 몇번째 푸르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바둑무늬를 뜨려다가 양 가장자리가 아름답지 못해서 풀고 또 떴고(2회)

그다음에는 원통뜨기로 넥워머를 만들다가 중간에 자꾸 빠지니까 신경질이 나서 또 풀렀고(1회)

고민하다가 변형 고무뜨기로 잘 뜨고 있었는데, 이것도 중간에 코가 몇 번 빠지니 또 풀어서(1회)

총 4회 풀고 지금 5회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엔 그냥 무난하게 제이드 무늬. 이건 실패해도 수습이 쉬우니 아마 끝까지 뜨지 않을까 하네요.

역시 수습이 쉬워야 끝까지 뜨는 것 같습니다.

변형고무뜨기는 수습이 너무 어려워요 ㅠㅠ

 

사실 이 제이드무늬(?)로 A님께 드릴 핑크색 넥워머를 뜨고 있었습니다.

그거랑 무늬가 상하반대라 같은 무늬인지 모르고 골랐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다만 굵은 실과 가는 실이다보니 뜨는 방법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많이 달라보이네요.

역시 굵은 실이 진도가 술술 나가서 좋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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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뜨개질 정리그동안의 뜨개질 정리

Posted at 2014. 1. 8. 16:30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완성작

01. 울폴라 검정 멍석뜨기 목도리. 길이 약 2m

 - 현재 트렁크 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음. 너무 넓어서 조만간 기회가 되면 싹 풀어서 새로 뜰 생각입니다.

02. 유나이조 검정 코바늘모자 2점.

 - 엄마아빠를 위해서 각각 모자 1개씩 2개 세트. 그러나 안하고 다니심... 크흡.

03. 소프트베베 핑크, 보라 배합 넥워머

 - 할머니를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간혹 집에 가서 보면 가끔 하고 계십니다. 나름 만족.

04. 소프트베베 핑크 네키목도리 2점.

 - 하나는 S양 딸, 하나는 조카를 위한 것. 둘 다 선물로 보냈습니다.

05. 룩스알파카 버건디 넥워머

 - 올 겨울의 잇 아이템. ㅊㅅ뜨개실 이벤트에 참여하고 만들어서 실 값 0.

   40g 5볼로 만들 수 있는게 한정 되어 있어서 목도리? 부랑부랑 하다 결국은 원형뜨기 넥워머로 완성.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아아 좋아라...!!

06. 지나울 파란색 넥워머

 - 지인의 생일선물로 급하게 만든 넥워머. 생각보다 넓이가 넓어서 4볼로 모자라 추가주문 한 건 안유머.

   엄마가 색을 마음에 들어하셔서 나중에 같은 디자인으로 목도리를 하나 더 뜰 생각입니다.

07. 자운영, 라일락 합사 인형사이즈 목도리.

 - 약 1m 40cm가까운 길이로 짠 시준이용 목도리. 그러나 정작 애는 여름용 아오자이를 입고 있다는게 유머...

08. 소프트베베 밤색 너음목도리

 - 친구 선물로 줄 것. 부부용으로 짜기 시작했는데 소프트베베라 힘들어서 겨우 밤색 하나 완성했습니다.


진행작

01. 울매니아 진회색 목도리 

- 꽈배기와 구멍비우기 혼합 목도리. 뜨다보면 욕이 절로... 그래서 진도가 느립니다. 다 짜면 지인 선물로 줄까 생각중

02. 울에이스 연밤색 넥워머

- 룩스알파카 넥워머가 실부족으로 길이가 짧아, 그걸 대체하려고 만들기 시작한 넥워머.

  그런데 실이.... 진심 욕나옴. 여태 지른 실 중에 만족도가 제일 낮습니다. 꼬임이 너무 잘 풀려...!! 그래서 진도가 안나감.

03. 유나이조 분홍색 넥워머

- 지인 선물로 만들고 있는 넥워머. 실이 얇은데다 아직 한달 정도 시간이 남아서 천천히 진행중.

04. 유나이조 회색 암워머

- 아빠에게 선물할 것. 지나울 넥워머가 급해서 순위가 뒤로 밀렸음.


예정작

01. 비바 회색실 4볼 - 뭘 만들지 고민중. 미결정

02. 유나이조 오렌지 1볼 & 카키 1볼- 애들 물품 만들려고 샀음. 미결정

03. 유나이조 연파란색 2볼- 내거 암워머 & 애들 물품용. 물품 미결정

04. 소프트베베 연핑크 2볼- 부부용 너음목도리 하나 더.

05. 지나울 파랑 7볼 반- 엄마 목도리용


그동안의 실 구입비용 : 210,500원 (지인 대리구매 금액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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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본능멀티본능

Posted at 2013. 11. 24. 21:42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겨울이 다가오니 이는 곧 목도리의 계절이라, 대바늘뜨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대바늘보다는 코바늘을 선호하는 편인데,

첫째로 뜨기가 쉽고 둘째로 실패했을 때 수습이 쉽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바늘은 마감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을 뒤져보니 생각외로 대바늘 마감도 어렵지 않은 것 같아서, 큰 마음 먹고 목도리 DIY키트를 질렀습니다.

무배맞춘다고 한 4세트 정도 질렀는데, 그러다보니 멀티본능이 발동했어요.

하나만 줄창 하는건 아무래도 손이 근질근질하고 지루해서, 하다말고 다른 것도 잡아버렸습니다.

 

검은색 목도리는 원래 코바늘로 모자를 뜨려고 실을 산 건데,

코바늘로 뜨기엔 너무 두꺼워서 그냥 목도리로 전환한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두께에 비해 폭을 너무 넓게(약 20cm) 잡았는데, 이미 너무 진행해버려서 푸르기가 좀...

그래서 그냥 가볍게 손풀기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그냥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3볼째 진행중이고, 완성하면 2m정도 길이로 나올 것 같습니다.

 

갈색목도리는 자라무늬뜨기를 시도하다가, 시간도 너무 걸리고 해서 그냥 풀어버리고 체크무늬를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여러번 떴다 풀렀다 하느라 별로 진행이 안된 건데, 회사에 가져가서 점심시간에 뜰까 해요.

 

사진은 안찍었습니다만, 코바늘로 베레모도 같이 뜨고 있는데 이걸 완성할지 다시 푸를지는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아빠드리려고 뜨기 시작한건데, 집에는 3주후에나 갈 예정이고 해서 당분간은 봉인이 아닐까 싶어요.

 

이래저래 바늘을 잡으면 시간이 잘~가긴 합니다.

코바늘은 덧신만 줄창 뜨긴 했는데 대바늘은 목도리라도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잘하면 여러개 뜨지 싶어요.

그전에 완성부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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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용 파우치 세트(?)도장용 파우치 세트(?)

Posted at 2013. 9. 5. 15:02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이전에 만든 파우치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든 도장 파우치입니다.

덧버선을 뜨고 남은 실로 만들었어요. 갈색 실은 얼마 없어서 모자라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세 개 중에서 실제 도장이 들어간 건 제일 왼쪽에 하나라는 게 함정.

엠보밤부는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는 실이네요.

처음엔 엠보싱된게 거슬려서 힘들어 했는데 이젠 엠보싱이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ㅋㅋㅋ

갈색과 연두색은 BB님들께 선물로 갈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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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용 파우치도장용 파우치

Posted at 2013. 9. 2. 20:30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정모때 팠던 도장이 그냥 돌아다니면서 벌써 상처를 입어서, 부랴부랴 파우치를 짰습니다.

 

사무실에서 짠 거라, 끈이 아직 없네요. 급한대로 파우치를 짠 실을 잘라서 돌돌 묶어봤어요.

실을 짰지만, 찍기 귀찮아서 사진 재활용...

 

 위에서 내려다보면 요렇게 꽃모양이 됩니다.

파우치를 조일 실이 구멍을 줄이지 않도록, 한코씩 늘여서 짰어요.

덕분에 쉽게 들어갑니다.

 

도장을 뺄 때는 이렇게 파우치를 아래로 밀면 됩니다.

실 자체가 매끈매끈해서 쉽게 내려와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나 마찬가지였지만, 어쨌든 도장집이 생겨서 만족! 이젠 도장도 안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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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세미딸기 수세미

Posted at 2013. 8. 14. 16:0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코바늘을 쥐었으면 누구나 거치는 수세미 뜨기.

오랜만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마침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이 짜주신 딸기 수세미가 예뻐 보여서, 도안을 얻어서 짰습니다.

이거 은근히 귀엽고 마음에 들어요.

짙은건 세제용, 옅은건 헹굼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5호바늘로 짰더니 크기가 좀 작은게 단점이네요. 핸드폰 액정 정도의 크기입니다.

 

요즘 코바늘 덧신뜨는데 온통 마음이 쏠려서, 결국 모 샵에서 4만원어치를 지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거의 2천원 혹은 그 이하의 세일상품으로 사다보니 총 24볼.... 이거 언제 다 써.......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소품과는 다르게, 한볼이면 덧신 한켤레 나오고 조금 남으니까요.

짜다보면 언젠간 다 쓰겠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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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느질손바느질

Posted at 2009. 7. 8. 16:1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그동안 십자수 하느라 바늘 잡은 적은 있어도, 정말 '바느질' 하려고 바늘 잡은 건 오랜만입니다.
애색히 옷지어주려고 바느질까지 할 줄은... 쩝;
바디사이즈가 흔한게 아니다보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동안은 17세용 기모노나 LSL님이 만들어주신 바지 따위로 버티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스트레스도 받았겠다 에라 질러보자! 하고 천을 질러서 바느질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벌을 거의 다 만들긴 했는데, 역시 대충대충 적당적당인 성격이다보니
옷본에 맞게 옷이 안나오는군요. 쩝;;
(똑같은 옷본을 가지고 결과물이 천차만별... 커흑...)
이번엔 반팔 셔츠에 도전중입니다. 과연 제 손에서 제대로 된 인형옷이 나올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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