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손바느질

Posted at 2009. 7. 8. 16:14 | Posted in 이게바로 문어발/꼬물꼬물 만들기

그동안 십자수 하느라 바늘 잡은 적은 있어도, 정말 '바느질' 하려고 바늘 잡은 건 오랜만입니다.
애색히 옷지어주려고 바느질까지 할 줄은... 쩝;
바디사이즈가 흔한게 아니다보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동안은 17세용 기모노나 LSL님이 만들어주신 바지 따위로 버티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스트레스도 받았겠다 에라 질러보자! 하고 천을 질러서 바느질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벌을 거의 다 만들긴 했는데, 역시 대충대충 적당적당인 성격이다보니
옷본에 맞게 옷이 안나오는군요. 쩝;;
(똑같은 옷본을 가지고 결과물이 천차만별... 커흑...)
이번엔 반팔 셔츠에 도전중입니다. 과연 제 손에서 제대로 된 인형옷이 나올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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