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가 새 가발을 얻었습니다.꼬맹이가 새 가발을 얻었습니다.
Posted at 2015. 9. 16. 20:43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지난번에 고장나버린 삼각대를 대신해서 드디어 새 삼각대를 질렀습니다.
오랜만에 폰이 아닌 디카로 사진을 찍으니 감개무량하네요 ㅠㅠ
인형사진도 엄청 오랜만입니다.
우선 꼬맹이부터.
L모사가 가발, 신발을 세일하길래 지르는 김에 한꺼번에 질렀습니다.
덕분에 꼬맹이도 정말 오랜만에 새 가발을 얻었어요.
예전의 가발이 와일드함을 자랑했다면, 이 새 가발은 그야말로 단정하게 착 떨어지는 숏컷이라
꼬맹이가 한결 차분해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소두라 실리콘 캡을 두개나 쓰고도 앞머리가 눈을 가리지만요 ㅠㅠ
앞머리를 살짝 정리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안그래도 두상이 똘망똘망한데, 더욱더 귀여워졌어요!!
앞으로도 한참은 이 가발로 지낼 예정입니다.
핸드메이드 풀셋핸드메이드 풀셋
Posted at 2015. 8. 22. 00:15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스니커즈를 완성한 김에, 묵혀뒀던 후드조끼 까지 꺼내서 핸드메이드 풀세트를 만들어줬습니다.
하긴 그전부터 꼬맹이 옷은 핸드메이드였긴 하지만요.
그래도 산뜻하게 노란색으로 통일해놓고나니 딱 좋으네요.
바지가 좀 짧은거였으면 좋았겠지만, 슬슬 날이 서늘해지고 하니 그냥 그대로 입히기로 했어요.
작아서 만들기도 쉽고, 세팅해서 사진찍기도 쉽고...
이 맛에 유딩이를 키우나봐요.
오랜만에 꼬맹이입니다.오랜만에 꼬맹이입니다.
Posted at 2014. 12. 31. 10:47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꼬맹이 사진은 엄청 오랜만인 것 같아요.
겨울이라 반팔이 추워보여 풀오버를 떠서 입혀줬지만, 그 퀄리티가 심히 망작이라 차마 사진을 못찍고...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 결국 가디건을 만들어서 입혀줬습니다.
대충 풀오버에 맞춰서 짰더니 너무 커서, 뜨고 풀고 줄이고 하는 과정을 거치느라 시간이 한참 걸렸네요.
생각보다 결과물이 깔끔하게 나와주어서 엄청 기쁩니다 ㅠㅠ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T님께 선물받은 곰돌이와 함께 샷.
꼬맹이는 사이즈가 아담해서, 독서대에 배경천만 깔아주면 따로 세팅을 안해도 되니 엄청 편하고 좋아요.
꼬맹이를 조물딱거리다보면, 간혹 이렇게 '내놔'라는 듯한 표정을 지을때가 많습니다.
가디건도 그래서 떠다 바쳤... ㅠㅠ
목이 허전해 보여서 워머도 같이 떠줬습니다.
헤드가 통과하지 못할 사이즈라 헤드를 빼고 입혀야 하지만
꼬맹이는 헤드분리가 제법 쉬운 편이라 망설임없이 작은 사이즈로 짰습니다.
가디건을 입혀줬더니 풀오버때와는 다르게 엄청 따뜻해보여서, 보는 제가 다 만족스럽네요.
쩍벌은 좋지 않으나...쩍벌은 좋지 않으나...
Posted at 2014. 8. 18. 21:56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꼬맹이니까 봐줌 ㅇㅇ
꼬맹이는 따로 세팅이 필요없어서 사진찍기가 좋습니다.
독서대에 천 하나 깔면 끝!
꼬맹이가 걸치고 있는 것은 신발빼고 모두 핸드메이드입니다.
저 후드조끼 완성하고 스스로를 엄청 칭찬했음 ㅠㅠ
모자모자~모자모자~
Posted at 2013. 8. 1. 01:16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형님들 모자를 짜는 김에 꼬맹이도 덤으로 얻어썼습니다.
바로 옆에 데려다 놓고 머리에 대가면서 만들었는데도 짰다 풀었다 난리도 그런 난리가... ㅠㅠ
꼬맹이는 아무래도 꼬맹이 답게 챙모자가 어울릴 듯 해서 혼자만 챙모자에요.
마음에 드는 건지 아닌 건지 모를듯, 아리송한 표정이네요.
꼬맹이꼬맹이
Posted at 2013. 6. 19. 18:50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카메라 세팅을 잡은 김에 꼬맹이도 찍어주었습니다.
꼬맹이 단독샷이 변변한게 없더라구요.
서준이도 그렇지만 꼬맹이도 이쪽 얼굴이 이쁘네요.
서준이와 꼬맹이 투샷도 찍어봤는데, 모조리 포커스 아웃이라 눈물을 머금고 버렸습니다.
이거라도 건진 게 어디에요...
막둥이입니다.막둥이입니다.
Posted at 2013. 1. 3. 14:34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시형(時衡)
Crobidoll Cheshire kitten Lance, 시형(時衡)
2010년 12월 20일에 저희집에 온 막둥이, 체셔키튼 란스타입 시형입니다.
2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로고박은 사진이 이게 처음이라는 게 함정. 으하하하.
미안해. 하지만 엄마가 만년필에 빠져서 말이다....
막둥이는 크기가 작아서 데리고 다니기가 제법 편합니다.
대신 이놈 혼자 규격외라 옷이 거의 없어요.
그나마 여름옷은 L언니의 은혜에 힘입어 아오자이랑 나시티, 반바지 한벌씩 얻어입었지만,
겨울옷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석달쯤 전에 만들어준 후드티도 반소매라 여름용.
보는 제가 추워서, 얼마전에 제작사인 크로비돌에서 이벤트 하길래 그때 운동화랑 패딩조끼 한벌을 사줬지요.
그리고 신년 설빔으로 1월 1일에 청바지 한벌 만들어 입혀줬습니다.
직접 옷을 만들어 입힌게 워낙 오래 되어서, 바지 제작법을 까먹어서 너무 허접해지는 바람에
결국 어제 저녁 한벌 더 만들어 입혔다는 건 안자랑. ㅠㅠ
크기가 작으면 만들기는 어려워도 시간이 덜 걸린다는 건 장점이더군요.
긴팔 상의를 만들어야 되는데, 큰놈들 셔츠도 손이 많이 가는데 꼬맹이 사이즈는 작업하기 얼마나 난감할지... 아우.
그런데도 이젠 막 자켓같은 것도 만들어 입히고 싶고... 한번 시작하니 욕심이 막 생기네요.
그렇지만 할지 안할지 모른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