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한 바는 아니지만...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Posted at 2014. 12. 8. 23:33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태희(台熙)
Switch Seowo, 태희(台熙)
태희가 서우치고는 좀 많이 느끼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긴 가발이 귀찮아서 짧은 가발을 찾다보니, 느끼함을 유지하면서도 딱 맞는 가발이 없더라구요.
결국 선택한 건 놀고 있던 어시메트리.
사실 서준이가 끼고 있던 사쿠라색 숏컷도 잘 어울렸는데, 그건 간신히 찾은 서준이 디폴트라..
서준이 혼자 대두다보니, 다른 가발 찾기가 힘들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더랬습니다.
어시메트리는 어느 누가 써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가발입니다.
처음에 꼈던 연보라색 가발보다 색이 짙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눈 색이 확 밝아지게 되면서
각도 따라서 좀... 약먹은 듯한 눈빛을 보이기도 합니다.
도통 이놈은 감을 못잡겠어요. 그래도 그건 그것대로 태희만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아쉬우니까 사쿠라 숏컷 짤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