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이입니다.오랜만에 유이입니다.
Posted at 2018. 7. 26. 10:26 | Posted in 아름다운 아들들/유이(儒珆)사실 그동안 인놀도 지지부진이라, 어쩌다 시준이만 조금 찍고 말았는데
오랜만에 유이 뽕이 차올라서, 한밤중에 유이를 가득 찍어보았습니다.
Switch Soseo, 유이(儒珆)
디폴도 제대로 잡힌 게 없어서 그냥 손 가는대로 가발을 씌웠는데
한참전에 구매했던 블루메의 키어슈가 너무 잘 어울려서 그냥 이걸 디폴삼아주기로 했습니다.
장발 관리가 힘들어서 대부분 단발로 놔뒀는데, 키어슈는 피스라서 떼면 단발이 되니까 굿굿.
대신 가발에 머리피스 꽂기가 겁나 힘들어요... ㅠㅠ
먼저 메인컷.
유이는 '유폐된 태희의 쌍둥이 동생 황자'라는 설정밖에 없었는데,
사진을 찍다보니 설정이 무럭무럭 생각나더라고요.
황가에 쌍둥이는 불행을 몰고 온다 하여 유이가 유폐된 곳의 이름은 암영각이라던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채 방치된 유이를 형님 태희가 발견하고 데려왔다던가,
태희가 유이를 동생이 아니라 첩으로 삼아서 다들 뜨억하고,
유이는 저를 구해준 태희가 너무 좋아서 누구에게도 뺏기기 싫고,
첩이면 어떠냐 황제님은 내꺼다 하면서 남몰래 소유욕을 불태운다던가,
다들 암영각의 요부라면서 욕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황제님 앞에서 불쌍가련요염하지만 내심은 시커멓다던가,
기타등등... 기타등등....
소서가 찍기 쉬운 타입은 아닌데, 의외로 적당히 찍어도 이쁜 샷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 맛에 소서를 선호하시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분간은 소서뽕이 계속 차오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