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바꿨습니다.핸드폰을 바꿨습니다.

Posted at 2006. 6. 22. 01:34 | Posted in 겉으로는 일반인/블라블라 생활상
평소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서울로 이사오고 나서 갑자기 핸드폰이 잘 안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최근에 갑자기 문제가 심각해져서,
결국엔 집에서 "당장 핸드폰 바꿔!!"라고 크게 화내실 정도로 안터지더군요.
심지어는 문자도 늦게 오기 시작...(오후 4시에 보낸 문자가 새벽 1시에 도착하는 등)

처음엔 핸드폰이 잘못된게 아닌가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제가 LG더라구요.
남들 안터지는데 잘터지고 잘터지는데 안터진다는 그 LG.
예전에 KTF도 질렸기 때문에, 결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SK로 바꿨습니다.

이야~ 요즘은 핸드폰이 굉장히 싸더군요.
저는 번호이동인지라 엄청 싸게해서, 좀 구형 모델이지만 싼맛에 1만원 주고 바꿨습니다.

sch-s390이에요.
무엇보다 예전폰보다 화소가 높아서 사진이 아주 깔끔하게 나온다는게 장점.
보이십니까, 저 해맑게 웃고계시는 유사상이. 와하하하 >_<
(사진협조 지그문트님; 예전에 올려주신 인터뷰 사진 여러모로 잘 써먹고 있습니다. 데헤헤)

대리점에서 전화번호부며 엔간한 데이터를 죄 이동시켜줘서 아주 편리하게 룰루랄라 들고 왔습니다.

다만 유감인건.. 포토폴더의 사진들은 옮겨주지 않더군요. -_-
무수히 찍어놓은 구관사진이며 유사상 사진이며 기타등등 여러사진들이 아주 안타깝습니다 ;ㅁ;
뭐, 핸드폰을 수거해 간 건 아니니까 케이블로 옮기면 다시 살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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